양산시보건소는 농어촌 및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찾아가는 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건강증진센터는 건강불평등을 해소하여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양산 만들기를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모든 시민이 평등하게 건강수명을 유지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지역사회 주민 스스로 건강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여 우리시의 건강지표를 향상시키기 위한 건강프로젝트의 일환이다.

2018년 3월 한림대학교 사회의학연구소 등이 실시한 전국 건강도시 평가에 따르면 양산시는 건강결과 54위(전국 253개 지자체)에 올랐다. 우리시는 운동시설접근율은 높고(8위), 짜게 먹는 사람은 적은 편이나(22위), 성인 흡연율이 높으며(211위), 신체활동 실천율이 낮으며(220위), 고위험음주율(190위)이 높은 결과를 보여, 우리시의 건강행위 부진지표의 원인은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습관 형성이 부족한 것이 원인임을 도출해 냈다.
이에 시 보건소는 일부 시민에게만 치중되었던 건강생활실천 사업을 의료취약지역인 농어촌지역까지 확대시키기 위하여 ‘찾아가는 건강증진센터’사업을 추진하게 되었고, 모든 시민이 생활터 내에서 평등하게 건강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건강행위 부진지표를 향상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건강증진센터는 6월 20일 하북면 문화의 집에서 사업 시작으로, 원동면 문화체육센터(10월 예정)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시작 전과 종료 후 ▲‘맞춤형 요구도 조사’를 작성 ▲체중, 체성분 검사, 구취측정, 폐활량 검사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염미도 평가를 위한 소변스틱검사 ▲불소 도포 및 근 골격계 예방을 위한 테이핑 요법 등을 체험하고 이를 토대로 성과를 분석하고 ▲전문 강사로 부터 영양, 운동, 심뇌혈관질환 예방, 만성질환예방, 근 골격계 예방을 위한 재활교육 등 역량강화 교육을 통하여 건강생활실천법을 습득할 예정이다.
김명자 건강증진과장은 “도농복합형 도시이며 신도시 조성으로 급속하게 늘어나는 인구의 특성을 보이는 우리시의 실정에서, 지역주민의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다양한 계층, 지역, 생활터에서 맞춤형 건강생활실천사업을 추진하여 양산시민 누구나 평등하게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