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지난 6월 15일, 19일, 2회에 걸쳐 ‘역사와 문화 현장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는 ‘전시실에서 만나보는 신라사찰 기행’이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호국불교의 상징이자 신라 최대의 사찰인 ‘황룡사’를 주제로 한 국립경주박물관의 특별전에서는 처음 공개된 출토품 4백여점을 관람하면서 신라사찰의 구조와 변천사를 알 수 있었다. 또한 울산박물관에서 개최중인 ‘영축사’ 특별전을 통해 신라불교의 다양성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답사에 참가한 안영대(65세, 물금읍)씨는 “박물관의 특별전 해설을 테마로 한 현장답사를 통해 신라 사찰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신라시대 경주와 울산의 대표 사찰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큰 만족을 드러냈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유적지나 문화재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답사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이번 답사와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으면 학예담당(055-392-3324)으로 연락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