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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잡가포럼, 2018년 정기공연 23일 고양어울림누리서 개최

고양시가 후원하고 ㈔경기잡가포럼이 주최하는 ‘경기소리 잡가와 대감놀이를 만나다’ 정기공연이 오는 23일 오후 5시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개최된다.


잡잡가는 경기지방 전문가의 노래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12좌창 중에서 8잡가를 뺀 나머지 4잡가 ▲달거리, ▲십장가, ▲방물가, ▲출인가와 ▲범벅타령, ▲토끼 화상, ▲담바귀타령, ▲국문뒤풀이, ▲풍등가 등 세련된 경기창을 일컫는 말이다. 언제 만들었는지는 정확하지 않으나 대체로 8잡가보다 나중에 생겨났으며 잡가와 함께 조선 말기에 형성되고 번창했던 곡이다.  

긴 호흡과 세련된 발성 그리고 시김새 등이 가미돼 장중하고 꿋꿋한 특징을 가진 곡들로 우리 민족의 정서를 잘 함축하고 있는 국악의 백미 중 하나다. 하지만 현재 잡잡가는 전문 소리꾼들에 의해서만 불릴 정도로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잊혀가는 경기 잡잡가를 새롭게 인식하고 계승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공연에는 한진자, 노영숙, 이혜선, 김영미 등 경기명창 40여 명이 출연해 평소 들을 기회가 없는 잡잡가를 소개한다. 

노경미 이사장은 “일 속에 파묻혀 사는 현대인들을 위해 좀 더 가까이에서 국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바탕 신명 나는 ‘열린’ 공연을 펼치고자 한다”며 “특히 관객들에게 잡잡가를 소개하고 생활 속에 국악의 멋을 느끼도록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잡가포럼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전통 성악곡인 경기잡가와 경기민요의 공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0년 설립한 전문예술단체로 고양시 최초 예술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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