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광양시, 토마토 체험농장 ‘산토토마토’ 시민 큰 호응

광양시는 산토토마토 농장이 토마토 체험 농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의 농촌관광 수요증가에 대응하고, 농촌체험의 질을 향상하고자 농촌체험농장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산토토마토 농장’을 사업대상자로 선정해 총 5천만 원(시비, 자부담 각각 50%)을 투자해 체험기반을 다졌었다.

‘산토토마토 농장’(전남 광양시 광양읍 도월리 555-1번지)은 깨끗하고 넓은 시설하우스와 젊은 농부 부부의 동화이야기로 시작하는 재미있는 체험으로 방문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올 들어 유치원과 초등학생 등 13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토마토 수확기에는 토마토 수확과 피자만들기 체험이 이뤄지고 있으며, 그 외의 기간에는 토마토 모종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방울토마토는 전부 무농약으로 재배해 수확 후 바로 그 자리에서 싱싱한 토마토를 맛 볼 수 있다.

산토토마토를 운영하는 오성혁 대표는 “창업농으로서 꼭 성공해 귀농하는 청년들의 좋은 모범이 되고자 농촌교육농장 인증을 받았다”며, “대한민국의 으뜸 토마토 농장이 되는 꿈을 갖고 체험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상범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시설하우스가 많은 광양에 하우스 체험농장은 처음이다”며, “농촌 체험 학습을 통해 농촌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인식이 심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아이 양육하기 좋은 광양시에 걸맞게 지역 내외 학생들과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농촌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농촌체험농장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예방에서 회복까지’… 전진선 양평군수, 재난 앞에 흔들림 없는 ‘안전도시 양평’ 만들겠다.
기후위기와 사회적 재난의 양상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지방정부가 마련해야 할 ‘안전’의 범위도 그만큼 넓어지고 있다. 양평군은 일상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대비해 보다 촘촘하고 체계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제도 정비부터 현장 대응, 스마트기술 도입까지 군민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양평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안전을 향한 행정의 시작은 제도 정비에서 출발한다. 군은 2025년 ‘안전도시 조례안’을 추진하며 군민의 손상 예방과 안전증진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의 틀을 마련하고 있다. 해당 조례는 장기적인 안전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군민의 권리와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재난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지난해 말부터 ‘지역안전관리 TF’를 운영하고 있다. 12명의 실무자로 구성된 TF는 도로, 하천, 건축물, 급경사지 등 재난취약시설을 연중 상시 점검한다. 해빙기, 우기, 여름철, 동절기 등 계절별 재난 유형에 따라 맞춤형 점검을 실시하며 소규모 공공시설과 민간 공사현장, 농업기반시설까지도 관리대상에 포함된다. 이를 통해 기존 부서별 산발적 점검을 체계화하고 군민 피해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함평군, 농업인상담소 운영으로 맞춤형 영농 지원 강화
전남 함평군이 농기계임대사업장 3개소에 ‘농업인상담소’를 설치하고, 지역 농업인을 위한 현장 중심의 영농 지원에 나섰다. 함평군은 최근 중부, 동부, 서부 농기계임대사업장에 농업인상담소를 설치·운영하며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민원과 애로사항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상담소는 12월까지 운영 예정이며 농작물 기술 상담, 병해충 진단 및 대응 방안 제시, 농업인 교육, 귀농 문의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이 겪는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과 정보 접근이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영농기술과 신품종 종자 등을 보급하며 정보 격차 해소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동섭 중부 상담소장은 “신규 귀농인의 경우 전문 지식이 부족해 작물 재배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며 “고추와 같이 수익성이 높은 작물의 특성을 이해하고 재배하면 충분히 좋은 품질의 작물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귀농인 최효동(47세) 씨는 “고추의 시듦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던 중 상담소장님의 현장 지도 덕분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문정모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