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농정과 직원 20명은 지난 8일(금) 산딸기 수확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원동면 영포리 소재 서경교씨 산딸기농장을 찾아 수확을 도왔다.

이번 농촌일손돕기에 나선 직원들 대부분은 익숙하지 않은 작업이라 서툴고 힘들었지만 기계화가 어렵고, 수확시 인력 집중도가 높은 대표 작물인 산딸기 수확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작업에 임하였으며,
산딸기 농장주인 서경교씨는 “산딸기는 수확시기를 놓치면, 바닥에 떨어지는 등 손해가 큰 작물인데, 가족만으로는 감당이 안 되던 차에 공무원들이 부족한 일손을 돕기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어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영도 농정과장은 “바쁜 업무중에도 직원들이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임해줬다.”며 “농촌일손 돕기를 통해 농가의 고충을 이해하고 현장행정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이번 행사가 농민에게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직원들은 수확, 분류, 포장작업을 마친 뒤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판매를 돕기 위해 자신이 수확한 산딸기를 구매해 농가로부터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