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하순이면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아이들에게는 방학은 손꼽아 기다리는 즐거움이지만 학부모들에게는 방학은 마음을 무겁게 하는 고민거리이다. 방학동안 자녀의 먹거리, 학습관리 등 챙겨야 할 것들이 의외로 많기 때문이다. 현명한 방학 나기를 위해 학부모들은 자녀의 방학 계획 작성하는 데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아이들은 창의력, 융합적 사고력 등을 갖춰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이를 위해서 현장체험교육의 더욱 더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학기 중보다 여유가 있는 방학기간, 김해시 장유도서관(관장 차미옥)에서는 자녀의 삶의 첫 스승, 학부모들에게 꼭 알아야 할 4차산업 시대를 주도할 창의융합형 인재 조건 등 미래인재인 자녀의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목요특강「학부모 인문학」을 7월 5일(목)부터 7월 12일(목)까지 운영한다.
이번 강의는 동의대 외래교수이며 세상과 소통하기 연구소 소장인 양근숙 강사가 맡아서 진행한다. 총 2회로 운영되는「학부모 인문학」특강 중 7월 5일은 2018 대한민국 초딩 보고서를 주제로 2018 대한민국 초딩으로 산다는 것, 7월 12일은 2018 슬기로운 방학생활을 주제로 초딩이라 즐거운 여름방학 제대로 보내기로 구성되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으로, 학부모들이 인공지능, 로봇 등 변화하는 지능정보사회를 대비하고 창의성과 협업능력을 갖춘 자녀의 미래 인재상을 정립 및 건강한 가정 형성을 도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