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오는 6월 6일 제63회 현충일을 맞이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현충일 당일 읍?면?동사무소와 유관단체와 연계해 각 가정에 조기가 게양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한다. 또 공직자들도 솔선수범해 각 가정에 조기를 게양하기로 했다.

그동안 시는 국기게양대의 노후된 국기를 교체하고, 국기가 없거나 교체가 필요한 가정에서는 시청 민원지적과나 읍면사무소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국기판매대와 국기수거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신현숙 광양시장 권한대행은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서 국가를 위해 몸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이 계승되도록 유가족들의 관심과 태극기 게양 운동을 적극 전개해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애국심을 고취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6월 6일 현충일 조기 게양방법은 깃봉에서 깃 면의 너비(세로길이)만큼 기를 내려서 게양해야 하며, 함께 게양된 다른 기도 조기로 게양해야 한다.
관공서와 공공기관의 태극기 게양은 현충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하면 되며, 가정과 민간기업, 단체 등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