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지난 29일 밀양여성회관 3층 대강당에서 사회복지시설 및 소규모 어린이집 등의 조리종사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은 식중독 발생사례를 중심으로 식재료 구입 및 보관방법, 단계별 위생관리 요령, 종사자의 개인위생관리, 집단식중독 발생시 대응요령까지 전반적인 위생관리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식중독예방 특별교육과 동시에 식중독예방 위생물품(항균행주)을 배부함으로써 청결한 주방환경을 조성하도록 독려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어린이집 급식관리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식중독의 위험성과 위생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느끼고, 배부 받은 행주를 자주 바꿔서 사용하여 주방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천재경 밀양시 보건소장은 “여름이 다가오는 요즘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사회복지시설 및 어린이집에서는 식중독예방을 위해서 3대요령(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을 꼭 실천하고 위생적인 식품 취급에 주의를 당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