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세계 최저수준의 출산율과 급격한 노령화로 인한 인구절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난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무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인구교육은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의 인구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저출산·고령화 현상과 우리의 미래, 인구절벽 극복 지금이 바로 골든타임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현실과 저출산 현상에 대한 전망을 함께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직장과 가정의 조화로운 삶을 이해하는데 초점을 두고 강의가 구성되었는데 양성평등 문화를 기반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 가사분담 문화가 저출산 대응의 중요한 동력임을 강조해 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하였다.
장영형 밀양시 기획감사담당관은 “저출산 대응에는 결혼과 출산, 자녀관에 가치 변화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결혼·출산·가족생활의 긍정적 가치관 확산을 통한 저출산 대응 인식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