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지방산림청(직무대리 김원수)은 2월 23일 북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원주시 내 17개 유치원·어린이집과2016년 매지유아숲체험원 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유아숲체험원이란 유아가 숲에서 맘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등 전인적 성장을 위해 제공되는 공간-숲이 교과서가 되고, 놀이 자체가 배움이 되는 교육의 장
북부산림청은 정부3.0의 선제적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에 위치한 매지유아숲체험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하여 관내 지역 유아 보육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협업으로 연간 일정표에 따라 유아 보육기관에 숲 체험 기회를 제공・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0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는 매지유아숲체험원에서 작년에는 355회 1만여 명의 유아들이 프로그램을 체험한 바 있고, 올해에도 매지 숲을 찾는 유아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매월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김원수 북부지방산림청장(직무대리)은 “유아의 숲 활동은 창의성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특히 유창성과 독창성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또한, 숲 활동을 한 유아가 자연환경을 더 선호하고 생명에 대한 존중과 동식물에 대한 호기심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