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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평창군 수해 이재민 지원 일등공신

-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키트, 인터넷과 충전기 지원
- 따로 식사제공이 안되는 현장 자원봉사자들에게 식사 지원



평창군 대관령면 수해로 대피소 생활을 하고 있는 수재민들에게는 각지에서 쏟아지는 온정이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그 중 KT(대표 황창규) 지속가능경영단(단장 이선주 상무)은 수해가 난 18일 즉시 “KT 사랑의 봉사단”을 꾸리고 이재민돕기에 나섰다.  

 KT는 이재민들을 위한 생필품 구호키트 200박스를 지원하고, 인터넷 와이파이와 급속 무선충전기 세트를 설치해 40명이 동시에 휴대전화 충전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KT 임직원 봉사단은 10여명이 “사랑, 해 빨간밥차”를 운영, 하루 500인분의 밥과 국, 반찬을 직접 준비해 식사 지원이 되지 않는 자원봉사자와 복구 현장 근로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빨간 밥차는 당초 다른 봉사 일정으로, 20일까지만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현장 상황을 감안해 오는 26일까지 계속 봉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한편, KT의 봉사소식이 알려지자 대관령새마을부녀회원들이 자원해 식사배식 등을 돕고 있다.

 KT 그룹차원에서 임직원 봉사활동을 활성화하여 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사랑, 해 빨간밥차”를 이용한 무료급식은 사회 소외계층과 재난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어승담 평창 부군수는 “재난 현장에서 KT의 발빠른 지원이 매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대관령 현장에 나와 봉사하고 있는 KT 김진홍 차장은 “자원봉사자 분들이 씩씩한 모습으로 맛있게 드시는 모습만 보아도 보람이 크다.”며, 수고한 만큼 빠른 복구가 이루어지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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