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5월 18일 대곡면 덕곡리 오곡마을회관에서 2019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진주시 대곡면 덕곡리 289번지 일원(『덕곡1지구』) 316필지, 192천㎡에 대하여, 지적재조사 사업의 목적과 지구선정 배경, 추진절차, 지적측량에 따른 주민 협조사항 설명과 함께 토지소유자 의견을 수렴하였다.
덕곡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올해 10월 31일까지 토지소유자 2/3이상의 동의를 받는 등 사전 준비작업을 마친 후 경상남도에 지구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며, 지구지정이 고시되면, 지적재조사 사업 대행자를 선정하여 일필지조사 및 지적재조사측량을 할 계획이다.
2012년 시작된 지적재조사 사업은 일제강점기 만들어진 부정확한 종이 지적을 위성측량을 활용한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토지이용현황과 지적공부 등록사항이 일치하지 않는 토지를 해소하는 국가사업 이다.
진주시 토지정보과장은 토지정보를 최신기술로 새롭게 조사·측량해 영구적인 경계를 결정하게 되면, 경계확인을 위한 비용, 경계 불일치로 인한 분쟁이 줄어들 수 있을 것 이라고 기대효과에 대하여 설명했다.
또한 지적재조사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려면 무엇보다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므로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