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도로 주변환경 개선을 위해 조성하기 시작한 밀양시 상동면 안인리 소재 장미길이 꽃의 여왕다운 아름다운 자태와 향기로 보는 이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상동면 장미길은 시도 11호선 구간 2km, 안인교~신안마을 제방 2.8km, 밀양강 제방(금산리) 1.8km등 총길이 6.6km로 5월의 따뜻한 햇살을 받아 푸른 녹음과 어우러져 만개한 붉은 장미의 아름답고 화사한 자태가 이곳을 지나는 가족 나들이객, 연인 및 주민들에게 눈의 즐거움을 아낌없이 선사하고 있다.
특히 상동면은 오는 5월 26일, ‘장미 명품길 걷기대회’와 ‘장미꽃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하여 장미 명품길을 걸으면서 지친 마음을 힐링하고, 즐거운 음악과 함께 만개한 장미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김익곤 포평마을이장은 “전국에서 긴 거리로 이렇게 아름답게 조성된 장미거리는 우리 지역 뿐이다. 5월 17일부터 시작된 제60회 밀양아리랑대축제 방문객들이 상동면 장미길을 방문하여 눈이 즐겁고 마음까지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조이제 상동면장은 “지속적인 관리와 새로운 창안으로 더 많은 방문객들이 장미길에서 여유로움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명품 장미길 조성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