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 보건소는 5월 4일부터 5월 16일까지 치매 어르신의 적극적인 봉사자 역할을 하는 치매파트너플러스와 함께 경증 치매 어르신 가정을 찾아다니며 겉옷, 속옷, 소지품등에 배회 인식표를 부착해드렸다.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는 치매 등으로 실종이 염려되는 어르신이 실종됐을 때 쉽게 가정으로 복귀할수 있도록 지원하는 표식으로써 옷이나 소지품등에 손수건을 대고 다리미로 다리면 쉽게 부착이 되고, 세탁도 가능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수 있다.
인식표에는 복지부 희망의 전화와 경찰청이 연계되어있는 어르신 고유번호가 부여되어 실종 어르신 발생시 발견자가 인식표에 기재되어있는 기관으로 연락해 고유번호를 알려주면 해당기관에서 인적사항을 조회해 가족에게 빠르게 인계할 수 있다.
천재경 보건소장은 ″본인 또는 가족이 치매안심센터로 신청하면 바로 수령가능하며 혼자 살거나 인식표 작업이 어렵다고 느끼는 분은 직접 찾아가서 인식표 부착을 도와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자세로 치매어르신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