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5일,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경증 치매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밀양시 경찰서와 연계한 ‘치매노인 지문 등 사전등록 서비스’를 실시했다.

‘치매노인 지문 등 사전등록 서비스’는 경찰 시스템에 미리 치매노인의 지문, 얼굴 사진, 신체특징, 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등록하여 실종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히 실종노인을 발견하는 제도이다.
밀양시 보건소는 사전에 치매 어르신 보호자와 협의하여 대상자를 미리 선정하고, 밀양경찰서에서는 지문스캐너, 카메라 등 지문등록 장비를 준비하여 치매 어르신의 지문 등 각종 정보를 사전등록 시스템에 등록했다.
김영호 건강증진과장은 “치매 어르신의 실종 발생 시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지원하고 안전하게 보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