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밀양 영남루 및 밀양강변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60회 밀양아리랑대축제와 연계해 찾아가는 수학체험관을 운영한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고등학생들을 위한 즐거운 체험프로그램 ‘무한상상 체험세상 찾아가는 수학체험관’이 17일 오전 10시를 시작으로 20일까지 4일간 삼문동 문화체육회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학생을 대상으로 만지고 느끼고 부딪히는 체험을 통해 즐거운 놀이로 배우는 수학놀이터 ‘찾아가는 수학체험관’은 지난해 9월 밀주초등학교에 개관한 ‘밀양수학체험마루’와 연계하여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체험수학 교육의 기회를 확산하고 밀양만의 특색있는 수학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밀양시가 후원하고 밀양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행사이다.
‘찾아가는 수학체험관’은 지난해 보다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할 계획으로 공모로 모집한 11개 초?중?고와 수학체험마루에서 20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올해부터 2년간 추진하고 있는 밀양행복교육지구사업과 연계하여 밀양행복교육지구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하게 된다.
또한 뫼비우스 정글짐, 대형소마큐브, 대형하노이탑, 사각바퀴 자전거, 지오데식 돔 등 대형 교구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찾아가는 수학체험관’은 무료로 운영되며, 만들기 체험을 통해 완성한 작품은 개별적으로 가져 갈 수 있어 관내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