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2018년 춘계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광양에서 열려

광양시는 ‘2018년 춘계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를 오는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백운아트홀과 포스코 광양기술대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회장 박상숙),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역의 폐기물자원순환의 다양성과 신기술 적용 사례 등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유치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학회를 광양에서 열 수 있게 됐다.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는 환경단체, 관공서, 기업체, 연구소등 19개 단체의 협의회로 2012년에 발족했으며, 지역의 환경개선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온 단체이다.

이번 학회를 개최하는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회장 이승희)는 1983년에 발족해 매년 2회의 국내 학술연구발표회와  일본, 중국을 비롯한 여러 국제적 학술단체와 교류를 이어오는 등 그동안 우리나라 폐기물 자원순환정책에 일익을 담당해 오고 있다.

올해 춘계 학술연구발표회는 최근 중국에서부터 야기된 폐플라스틱에 대한 자원재활용과 자원순환 기본법 시행에 따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자원순환 경제 전환을 위한 폐자원 에너지화’라는 대주제를 시작으로 ‘가연성 폐기물 산업 국내외 현황 및 대응 방안’과 ‘산업폐기물 소각시설 에너지 생산, 육성방안 마련’이라는 2가지 소주제로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또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학회 공동 주관으로 철강의 리사이클링 우수성과 친환경 철강 부산물의 재활용 기술개발 등에 대한 특별 세션이 열리는 등 총 220여 편의 학술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폐기물자원순환학회에서도 학술 교류를 위해 해양쓰레기와 초미세플라스틱이라는 주제로 참가한다.
이 밖에도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는 오는 5월 10일 2018년 총회를 개최하고,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건강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참여기업체들이 스스로 실행할 수 있는 대기오염물질 감축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협회 회원들 간의 상호간 협력을 위해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개선 협약’을 체결한다.

이광신 환경정책팀장은 “이번 학회 유치를 계기로 시민들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자원순환 실천운동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재활용 국내 최대 활용지역으로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모터이엔지(주), 미래 모빌리티 핵심 동력원 ‘저중량 고출력 전기모터’ 기술로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남창경센터)의 보육기업 모터이엔지 주식회사(대표 김태헌)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핵심 동력원으로 주목받으며 관련 분야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모터이엔지는 전기모터 설계 및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 드론, AAM(Advanced Air Mobility) 등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를 주요 사업 영역으로 설정했다. 특히 소형·경량화와 고출력·고효율을 동시에 구현하는 독자적인 전기모터 설계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는 친환경 정책에 따라 배터리 기반 전기에너지 시스템이 확대되고 있다. 전기차를 넘어 해상 선박, 항공 드론, 개인용 이동 수단까지 전기모터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모터이엔지는 소재 응용, 열 관리, 제조 공정 등 융합 기술을 통해 중량 대비 출력이 우수한 전기모터를 특허 기술로 개발해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현재 프랑스 드론 제조사 PARROT에 양산 납품 중이며, 북미 시장 진입을 목표로 미국 드론 제조사와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전기차 및 AAM용 모터는 각 분야 제조사를 주요 고객으로 설정하고 있다. 경쟁사 대비 차별점으로는 ‘저 중량 고출력’ 기술 기반의 높은 출력밀도를 꼽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역사 빈 상가’가 실내 파크골프장으로…서울교통공사·용산구 협약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와 용산구청(구청장 박희영)은 5월 23일(금) 협약을 맺고, 지하철역 유휴 공간을 시민 친화형 여가·복지 거점으로 꾸미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올해 안에 용산구 관내 비어 있던 역사 상가는 ▲용산구 보건소 거점센터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장기·바둑판 등 고령층 놀이용품 대여점으로 탈바꿈한다. 두 기관은 역별 생활권 분석을 통해 접근성 높은 지하철역에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파크골프는 1~4명이 짧은 코스를 즐길 수 있어 고령층에 적합한 생활체육이다. 용산구는 이미 14개 파크골프 교실을 운영 중인데, 이번 협약으로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 연습장을 확보하게 됐다.이번 협력은 공사가 추진 중인 ‘육각형 상가 정책’(공공성 + 트렌드 반영 상가 활성화)에도 탄력을 준다. 공사는 광화문 책마당, 어르신 일자리공방, 이동노동자 쉼터 등 경험형 시설을 역 내에 도입해 왔으며, 앞으로도 소비 중심에서 문화·체험 중심으로 확장을 이어갈 방침이다.백호 사장은 “역 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친목을 돕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 지하철은 도심 속 여가·복지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협약이 시민 삶의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