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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세계적인 나노 글로벌 연구소와 손잡다.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재료연구소(소장 이정환, KIMS),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리버사이드캠퍼스(부총장 Cynthia K. Larive, UCR) 등과 함께 17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연구 협력, 교육 분야 교류 및 혁신, 기술 사업화 등을 목적으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MOU)은 밀양시가 UC-KIMS 에너지?환경 혁신 소재 연구센터(UC-KIMS Center for Innovative Materials for Energy & Environment, 이하 ‘UC-KIMS 공동연구센터’)를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내 나노금형상용화지원센터에 유치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며, 국내 최고 나노소재기술 연구기관인 재료연구소, 미국 우수 연구대학인 UCR과의 나노융합기술 연구협력, 교육 분야 교류를 통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의 활성화와 경남 밀양 나노융합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 공동협력체계 구축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UC-KIMS 에너지·환경 혁신소재 연구센터는 2017년 4월 재료연구소-UCR 공동연구센터 설립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같은 해 5월 미국 UCR 캠퍼스 내에 사무실을 개소했다. 

관계기관 워크숍을 통하여 8개 분야 공동연구테마 도출과 만성 종양을 진단 및 치료할 수 있는 패치형 나노바이오 디바이스, 차세대 고효율 수소발생·환경촉매 소재 분야의 2개 후보과제를 선정하여 올해 4월부터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 5월부터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내에 연구센터를 구축하여 장기적인 공동연구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밀양시는 UC-KIMS 에너지·환경 혁신 소재 연구센터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다국적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연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며, 글로벌 연구 플랫폼 구축사업에는 리버사이드 시와 카운티가 참여할 예정이고, 경남도에서도 카운터 파트너로 함께 할 계획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협약체결식에서 “UC-KIMS 에너지ㆍ환경 혁신소재 연구센터라는 세계적인 글로벌 연구기관 유치를 통하여, 경남도·밀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나노금형상용화지원센터도 연계ㆍ협업을 통하여 활성화 될 것이며, 경남 밀양의 나노융합산업이 세계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대한민국 나노산업육성이 더욱 가속화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참석한 Rusty Bailey 리버사이드 시장은 ‘리버사이드시의 혁신 계획’을 발표하고 UC-KIMS 공동연구센터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였으며, “나노기술분야 국제협력 MOU 체결을 축하드리고 경남도와 밀양의 나노융합산업이 이번 국제협약을 통해 더욱 더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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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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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