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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무역사절단, 동남아지역 수출 교두보 마련

김해시는 중소기업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3월29일부터 4월6일까지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맞춰 동남아지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3건 350만 달러의 MOU 체결을 비롯하여 총 162건 2,627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추진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김해시가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KOTRA 현지무역관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동남아 무역사절단은 산업용밸브, 의료기기 등 종합품목으로 구성된 관내 수출기업 10개사가 참가하여 1:1 바이어 상담과 현지 업체의 직접 방문 등 제품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한 활동을 벌였다.


첫 방문지인 태국 방콕에서 61건, 888만 달러, 4월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43건 606만 달러, 그리고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58건 1,133만 달러 등 총 162건 2,627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추진 성과를 거두어 우리 기업의 동남아지역 수출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특히, 유압실린더를 생산하는 ㈜태일이 300만 달러, 스틸튜브를 제작하는 ㈜세진튜브텍이 50만 달러 등 총 3건 350만 달러를 현지에서 MOU를 체결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 의미가 크다는 평가이다.

또한,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230명의 현지 바이어들이 우리 기업 제품의 기술성과 우수성을 인정하며 큰 관심과 호응을 보이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추가적인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해시는 수출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 지사화사업, 바이어 초청 간담회, 수출보험료 지원, 무역전문가 양성 등의 다양한 시책과 올해부터 무역사절단 참가업체 사후관리를 위한 Follow-up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참가한 ㈜테일 하대성 이사는 “수출기업을 위한 바이어 알선 및 통역지원, 상담장 제공 등 김해시의 지원사항에 감사드리고, 충분한 사전 조사로 견실한 현지 업체와 좋은 조건으로 MOU 까지 맺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파견으로 지역의 우수한 기업들이 글로벌 신흥시장인 동남아 지역의 진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해외진출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 지원사업을 강화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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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