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3월 26일 경기도 김포시 돼지농가에서 A형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 추진을 위해 구제역?AI방역대책본부 통합운영, 24시간 비상근무, 우제류 일제 예방접종실시, 진주와 인접한 시·군 경계지역에 생석회 도포 등 구제역 유입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경기도 김포시 돼지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 A형은 소와 염소에서는 2가형 백신 접종을 기존에 해오고 있어 충분히 대응할 수 있지만 예방접종 차원에서 우제류 1028농가 7만3533두에 대해서 2가형 백신을 긴급 공급해 4월 7일까지 추가 예방접종을 완료해 구제역 바이러스에 대응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농장간 생축이동 금지, 가축시장 임시휴장 조치, 도축장에 출입하는 축산 차량에 대한 소독필증 의무화를 축산농가와 축산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마을방송, 문자메시지, SNS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진주시 인접 시군 경계에도 생석회를 뿌려 빈틈없는 차단방역과 공동방제단 차량 4대를 동원하여 돼지 농가 출입구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차단방역은 발생으로부터 7일간이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구제역·AI 유입차단 방지를 위해 가축 사육농가는 의심축 발생 즉시 신고해 주기 바라며 축사소독, 축산시설에 외부인 출입금지, 축산 차량소독, 차량 무선장치 작동, 발생지역의 가축 반입금지 등 구제역 차단방역을 강화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