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5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고양시 덕양구, 민간 전문가와 아름다운 벽화사업 고민

고양시 덕양구는 지난 29일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민간전문가와 함께한 ‘벽화거리 활성화 T/F팀 간담회’를 개최했다.


덕양구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벽화사업을 역점 추진 중이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덕양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덕양구 벽화거리 활성화 T/F팀’을 재정비해 도안 단계에서부터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특색과 스토리가 있는 벽화 도안에 도전하기로 했다.

이날 한국예총미술협회 고양시지부 김재덕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미술, 예술, 역사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2018년 벽화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8개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관련 공무원이 함께 모여 도안 전반에 걸친 벽화사업 추진방향과 디자인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논의 결과 ▲행신3동 ‘성사천 명소 만들기’, ▲화전동 ‘알록달록 벽화마을 무지개길 재단장’과 함께 ▲주교동 ‘벚꽃벽화길 조성’, ▲원신동 ‘주민센터 옹벽벽화 재단장’, ▲흥도동 ‘굴다리의 변신’, ▲고양동 ‘우리동네 역사와 미래’, ▲관산동 ‘4차 산업혁명을 벽화로 담다’, ▲행주동 ‘행주얼 벽화거리 조성’, ▲자치행정과 ‘배전함 경관개선’ 등을 테마로 새로이 벽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파트 옹벽, 통학로 담장, 굴다리 등에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스토리가 있는 벽화 도안을 마련 후 지속적인 자문검토를 거쳐 사업설명회 등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T/F팀을 이끌고 있는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지난해 보다 실질적인 도안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져 기쁘다”며 “우리 마을만의 지역성과, 역사성을 담아 특색 있고 스토리가 있는 디자인을 창출하고 자원봉사자 참여방안 뿐만 아니라 누구나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명품 벽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덕양구는 지난해 성사1동, 행신3동, 화전동에 이어 2018년 8개동에 대한 아름다운 벽화사업을 추진하면서 관내 전체 동에 대한 테마별 벽화사업을 컨트롤하고 SNS을 통해서도 전문가 자문 의견을 수렴하며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박승원 시장 “일상의 평화, 미래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할 것”
-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 평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 이어져… 일상의 평화 실천과 발전 방안 논의 박승원 광명시장이 현재 누리는 일상의 평화를 미래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5회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식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고 있는 현재의 평화는 과거 선조들이 피땀 어린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 평화를 더욱 단단히 지켜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광명시는 자치분권, 평생학습, 기후대응,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 등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 정책을 통해 모두의 일상을 지키고, 함께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창작뮤지컬 <광복의 빛, 광명의 길> 상연, 인공지능(AI) 공모전 수상작 16편에 대한 시상과 우수작품 상영, 평화도시 광명포럼으로 이어졌다. 포럼에서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분단의 역사, 평화의 미래’를 주제로 광복과 분단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충청권 교육청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맞손’
충남도와 충청권 4개 교육청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와 도·대전·세종·충북 교육청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교육기관을 통해 박람회 홍보 확산 및 관람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도내 학생들에게 원예·치유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업무 협약 취지 및 내용 설명,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각급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박람회 연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 체험학습과 연계한 단체관람을 적극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박람회 관련 교육자료를 각급 학교에 배포하고 교육기관 대상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국제박람회인 만큼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지역경제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