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5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오수봉 시장, 신세계 그룹 초대형 물류창고 건립, 시와 사전협의 없이 매각…LH 에 인·허가 불허 입장 전달

하남시(시장 오수봉)가 미사강변도시 자족 시설 용지에 신세계 그룹의 초대형 물류창고 건립 계획에 대해 강한 제동을 걸고 나섰다.


오수봉 하남시장은  지난 28일 오후 미사강변도시 28단지 입대위회의실에 긴급 주민 간담회에 참석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중요한 자족시설을 하남시와 의견조율 없이 일방적으로 신세계에 매각한 것은 이해 할 수 없다."며 "주민 합의 없는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은 절대 불가"라며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어서 오수봉 시장은 LH하남사업본부를 방문, "주민들의 합의 없이는 어떠한 인·허가 절차에도 협조할 수 없다”고 말하고, “대형 물류센터가 입점할시 예견되는 대규모 교통문제, 미사신도시의 쾌적한 도시환경의 파과와, 어린이 안전문제 더욱이 구리시에서도 같은 사안으로 문제가 되어 무산되었다”고 말하고  불허 방침을 분명히 했다.

미사강변도시연합회는 "신세계가 추진하고 있는 물류센터 부지 인근은 거대 유통 공룡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 입점이 예정돼 있는 데다 미사강변도시 주 진입로와 주도로인 신장로가 연결되는 하남시 초입으로 매일처럼 교통난에 시달리고 있는 상습정체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500대가 넘는 대형 트럭이 가세한다면 교통대란은 불 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지 주변이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물류센터가 건립된다면 대형트럭의 매연과 열병합발전소 백연까지 합쳐 이 일대는 최악의 공기질로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극한 상황까지도 초래 할 수도 있다"고 비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종윤 지역위원장과 오수봉 하남시장, 미사강변도시 연합회단지대표, 방미숙 하남시의원,  최무기, 김진일, 정병용, 시·도의원 예비후보등이 참석했다.

한편, 오수봉 시장은 28일에 이어 29일에 미사강변도시 입주자대표 및 아파트 주민 100여명과 LH 하남사업본부  찾아 주민들입장을 밝히는 집회에 같이 동참하고 다시 한번 “신세계가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물류센터 체결을 중지 할 것을 LH 임동희 사업단장에게 촉구하고 시청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 할 것이다,“고 말하고 시민들에 힘을 실어 달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박승원 시장 “일상의 평화, 미래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할 것”
-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 평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 이어져… 일상의 평화 실천과 발전 방안 논의 박승원 광명시장이 현재 누리는 일상의 평화를 미래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5회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식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고 있는 현재의 평화는 과거 선조들이 피땀 어린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 평화를 더욱 단단히 지켜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광명시는 자치분권, 평생학습, 기후대응,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 등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 정책을 통해 모두의 일상을 지키고, 함께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창작뮤지컬 <광복의 빛, 광명의 길> 상연, 인공지능(AI) 공모전 수상작 16편에 대한 시상과 우수작품 상영, 평화도시 광명포럼으로 이어졌다. 포럼에서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분단의 역사, 평화의 미래’를 주제로 광복과 분단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충청권 교육청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맞손’
충남도와 충청권 4개 교육청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와 도·대전·세종·충북 교육청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교육기관을 통해 박람회 홍보 확산 및 관람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도내 학생들에게 원예·치유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업무 협약 취지 및 내용 설명,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각급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박람회 연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 체험학습과 연계한 단체관람을 적극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박람회 관련 교육자료를 각급 학교에 배포하고 교육기관 대상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국제박람회인 만큼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지역경제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