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오피니언&피플

2016년 경주예술의전당 첫 번째 마티네 콘서트 <김관장과 함께하는 가곡정원>

“평일 오전에 즐길 수 있는 모닝콘서트로서 새로운 형태의 공연문화 확산“


  2016년 경주예술의전당 첫 번째 마티네 콘서트

2016년 경주예술의전당의 첫 번째 마티네 콘서트 <김관장과 함께하는 가곡정원>이 오는 2월 24일 수요일 오전 11시, 경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문화와 예술로 시민이 행복한 경주 만들기”를 목표로 색다른 공연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경주예술의전당은, 본 마티네 콘서트 <김관장과 함께하는 가곡정원>을 통해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문화와 예술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코자 한다.

  김관장과 함께하는 가곡정원

경주예술의전당 김완준 관장의 해설로 진행되며, 바리톤 최상무, 소프라노 구수민, 피아니스트 강경신을 비롯해 경주출신 소프라노 김예슬이 출연하여 잊혀져가는 한국가곡의 아름다움과 가사의 깊이를 느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완준 관장의 가곡정원은 이미 2014년 창원공연, 2015년 안동공연을 통해서 인지도를 높여온 브랜드 공연으로서, 2016년 경주공연은 마티네 콘서트로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로서 1+1티켓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당일 공연시작 전, 소공연장 로비에서 커피와 쿠키를 제공한다.

  한국가곡의 역사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

1920년대 일제강점기 가곡 ‘봉선화’(홍난파 작곡 / 김형준 작사)는 나라를 잃은 우리 민족의 설움과 아픔을 달래주는 노래였으며, 전쟁의 상흔이 미처 아물지 않았던 1960년대 ‘그리운 금강산’(최영섭 작곡 / 한상억 작사)은 분단으로 금강산에 가지 못하는 심경을 표현해주는 노래였다. 이렇게 우리 가곡의 노랫말과 가락은 우리 민족의 한과 흥, 그리고 정신과 철학을 담고 있는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임에도 최근 잊혀져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경주예술의전당은 2016년 첫 번째 마티네 콘서트로서 ‘봉선화’를 비롯한 ‘동무생각’, ‘고향생각’ 등 한국가곡의 태동기를 시작으로 1960년대 ‘그리운 금강산’과 ‘명태’, ‘고향의 봄’에 이르는 한국가곡의 미래까지, 우리 가곡의 아름다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마티네 콘서트란?

마티네”는 프랑스어 마탱(matin:아침)이 어원으로서 아침이나 오전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뜻한다. 공연은 무조건 저녁에만 볼 수 있다는 편견을 깨뜨리고, 최근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를 중심으로 여유로운 오전시간을 만끽하고 싶은 주부들과 실버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과 이야기가 있는 형식으로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한다. 이미 경주에서도 2015년 경주시립합창단의 <모닝콘서트, 김광석의 보석같은 노래들>로서 큰 호응을 보인 바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안양시, 친환경 현수막 활성화 정책 시동…지속 가능한 도시 위한 실천
안양시가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옥외광고산업 진흥을 도모하기 위한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활성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친환경 현수막은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생분해성 소재와 수성 또는 친환경 잉크 등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현수막을 말한다. 친환경 현수막은 일반 현수막에 비해 광택이 적고 장기간 사용이 어렵지만, 합성 플라스틱과 유성 잉크를 사용해 재활용이 쉽지 않은 일반 현수막과 달리 매립 시 자연분해가 가능하고 소각 시 유해물질 방출량이 비교적 낮은 환경적 이점이 있다. 앞서 ‘안양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가 지난 12월 제정 및 시행됨에 따라 친환경 현수막 체계로 전환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이후 시는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확대를 위한 첫 조치로 홈페이지에 이달 11일 관내 ‘친환경 현수막 제작가능업체’ 등록 공고를 게시했다. 등록을 희망하는 친환경 관내 현수막 제작 가능 업체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와 친환경 소재임을 확인가능한 증빙서류(시험성적서 등)를 준비해 안양시청 건축과 건축경관팀에 직접 제출하면, 시는 내용을 검토해 요건을 충족하는 업체를 등록하고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동대문구, 구직 단념 청년 현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7~8월 동안 구직 단념 청년들의 사회진출과 취업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맞춤형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현장·공공기관·지역 특화 시설을 방문해 청년들이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7월 16일에는 중기 2기 참여 청년들이 고용지원 전문기업 ㈜메이크인과 연계한 ‘고용노동부 미래내일일경험 – 기업탐방형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마사지기기 브랜드 제스파 본사를 방문해 ‘AI를 활용한 마케팅’을 주제로 한 직무 교육을 받고, 현직자 간담회와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 역량을 쌓았다. 7월 21일에는 중기 2기 외부연계활동으로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아 고용노동부 청년 고용정책을 안내받고, 센터 공간 체험과 방탈출 게임 형식의 투어를 진행하며 정책 이해도를 높였다. 8월 5일에는 장기 1기 외부연계활동으로 서울한방진흥센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청년들은 족욕 체험, 보제원 한방 체험, 박물관 관람 등을 통해 심신을 회복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오는 19일 장기 2기 청년 대상 서울한방진흥센터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