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1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달빛이 내리는 달빛쌈지공원 조성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5년 간에 걸쳐 총사업비 25억 원을 투자하여 추진 중인 ‘밀양관아 주변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으로 내일5통이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중이다.  

본 사업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간 관아 주변의 낙후된 내일5통을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생하기 위한 사업으로, 주변 명소인 영남루 랜드마크화 사업, 자연마당 조성사업과 함께 어우러져 지역의 가치를 찾아 명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밀양시는 본 사업을 위해 2014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2015년 노후된 옹벽에 벽화타일을 조성, 2016년 밀양여고 주변으로 셉테드 기법을 적용한 안심골목길을 조성하고 밀양의 소중한 문화자산인 백중놀이길을 조성했다. 2017년은 장기간 방치된 수도공급시설(배수지)을 활용한 쌈지공원을 조성하여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본 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조성된 내일배수지를 활용한 달빛쌈지공원은 내일5통의 비탈진 사면 꼭대기 즈음에 자리 잡아, 밀양의 도심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지형적 특성과 배수지의 지하 저수조를 그대로 활용하여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조경과 야간 경관조명을 조성함으로써 밀양을 찾는 지역주민과 내방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밀양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야간경관 명소로 조성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했다. 

달빛쌈지공원은 비탈진 지형을 활용한 전망데크의 달빛문과 저수조의 콘크리트 창이 포토존으로 인기 만점이며, 해가 진 후는 머리 위로 조용히 내려앉는 달빛과 아늑하게 연출된 경관조명으로 이곳을 찾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달래준다. 전망데크 아래는 스탠드가 설치되어 있어 소규모의 공연도 가능하고 시원한 휴식과 여유를 즐기는 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폐쇄되고 낡은 유휴공간을 지역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데 큰 의미가 있다. 남은 기간의 사업 또한 내일5통의 지역적 가치를 찾아내 부각시키고자 하는 작업에 집중하여 밀양시의 공공디자인 사업이 환경 개선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주민들이 자긍심을 느끼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여수시,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공감형 안전도시’ 실현
여수시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한 ‘시민 체감형 안전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행정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감형 정책으로 시민이 공감하고 동참하는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 맞춤형 안전교육 확대와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재난 대응, 시민안전보험 운영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전 시민 자동 가입 시민안전보험과 QR 기반 재난안전 인식도 진단, 어린이·어르신 맞춤형 안전학당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정책이 중심이 되고 있다. ▲전 시민 대상으로 운영되는 '시민안전보험'‘시민안전보험’은 별도의 절차 없이 여수시민 전체가 자동 가입되며, 각종 사고나 재난 발생 시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한다. 이는 시민 모두를 촘촘하게 보호하는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보험 신규 보장내용에 대한 집중 홍보는 물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안내 및 처리 과정을 통해 시민의 실질적 수혜율도 함께 제고해 나가고 있다. ▲1만 8천여 명 참여한 ‘재난안전 인식도 진단’올해 처음 실시된 ‘재난안전 인식도 진단’에는 상반기 동안 시민과 관광객 1만 8천여 명이 참여했다. 진단은 자연재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