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5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성남시 미세먼지 잡는다…5년간 900억원 투입

성남시는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900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미세먼지 잡기에 나선다.

지난해 평균 27㎍/㎥(마이크로그램 퍼 세제곱미터)이던 성남지역 초미세먼지 농도를 19㎍/㎥ 이하로 줄이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시는 차량 매연 줄이기,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오염원 저감, 민감계층 보호, 미세먼지 예·경보 시민 홍보 등 4개 분야에서 25가지 세부 전략 사업을 시행한다.

대기 오염의 주원인인 차량의 매연을 줄이기 위해 2005년도 이전에 제작된 2.5t 이상 노후 경유차 9000여 대에 조기 폐차비(대당 165만~770만원)를 전액 지원한다. 또는 매연 저감 장치비(대당 172만2천원~1030만8천원) 전액을 지원해 부착하도록 한다.

친환경 전기차를 사는 사람에는 대당 최대 17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올해 말까지 300대를 보급한다.

천연가스 버스 77대도 보급한다. 운수회사에 대당 1200만원 지원을 통해서다.

노후한 어린이 통학 차량 15대에 대한 LPG차 전환 지원(대당 500만원)도 이뤄진다.

청소 대행업체 차량 80대는 대당 4200만원을 지원해 단계적으로 천연가스 차량으로 전환토록 한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에서 발생하는 오염원 저감 사업도 편다.

기업이나 사업장 등에서 일반 보일러를 저녹스 버너로 바꾸면 기기 용량에 따라 400만~14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 대수는 40대다.

가정집에서도 친환경 보일러로 바꾸면 16만원을 지원하며, 올해 800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세먼지에 민감한 계층을 보호한다.

시는 올해 4억8000만원을 투입해 어린이집 등 모든 영유아 보호시설 692곳에 공기청정기 설치와 임대료를 지원한다.

사업비 1억5000만원으로 미세먼지 마스크 22만2000매를 제작해 노인 등 민감계층 시설에 이달 중 보급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시민에 실시간 알려 대비하게 한다.

복정동, 여수동, 모란사거리, 분당구청 등 성남지역 8곳에 설치된 미세먼지(PM10, PM2.5) 측정소에서 농도를 상시 측정해 시내 11곳 전광판, 672개 버스 도착 정보안내 단말기(BIS) 등을 통해 상황을 전파한다.

미세먼지 농도의 좋음(0~30㎍/㎥), 보통(31~80㎍/㎥), 나쁨(81~150㎍/㎥), 매우 나쁨(151㎍/㎥ 이상) 정도에 따라 대응 체제도 가동해 피해를 막는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 물질이다.

지름 10㎍(0.001㎝) 이하인 미세먼지(PM10)와 지름 2.5㎍ 이하인 초미세먼지(PM2.5)로 분류된다.

초미세먼지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작아 폐 세포까지 직접 침투하기 때문에 호흡기 건강에 치명적이다.

성남시는 3월 22일 오후 3시 시청 2층 부시장실에서 환경전문가 2명, 관계부서 공무원 등 모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전략 회의’를 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박승원 시장 “일상의 평화, 미래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할 것”
-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 평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 이어져… 일상의 평화 실천과 발전 방안 논의 박승원 광명시장이 현재 누리는 일상의 평화를 미래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5회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식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고 있는 현재의 평화는 과거 선조들이 피땀 어린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 평화를 더욱 단단히 지켜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광명시는 자치분권, 평생학습, 기후대응,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 등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 정책을 통해 모두의 일상을 지키고, 함께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창작뮤지컬 <광복의 빛, 광명의 길> 상연, 인공지능(AI) 공모전 수상작 16편에 대한 시상과 우수작품 상영, 평화도시 광명포럼으로 이어졌다. 포럼에서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분단의 역사, 평화의 미래’를 주제로 광복과 분단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충청권 교육청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맞손’
충남도와 충청권 4개 교육청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와 도·대전·세종·충북 교육청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교육기관을 통해 박람회 홍보 확산 및 관람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도내 학생들에게 원예·치유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업무 협약 취지 및 내용 설명,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각급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박람회 연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 체험학습과 연계한 단체관람을 적극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박람회 관련 교육자료를 각급 학교에 배포하고 교육기관 대상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국제박람회인 만큼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지역경제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