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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종합 주소체계 세부실천 계획 마련

4차산업 기반마련과 도로명주소 개선, 불편함↓ 활용도↑

사천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4차 산업혁명’시대에 급부상하는 드론, 자율주행차 등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주소정책 종합계획에 따라‘사천시 제3차 주소시책 종합 세부실천 계획’을 마련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사천시의 세부실천 계획에 따르면 주소기반 4차산업 창출 지원, 종합적인 주소체계 구현, 도로명주소 생활화이며, 4차산업 기반마련과 도로명주소를 개선하여 불편함은 낮추고 활용도는 높이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주소기반 4차산업 창출지원은 점차 복잡화·입체화되는 사회구조로 사물의 이동이나 위치표시, 이동경로안내 수요 등이 증가함에 따라 드론택배, 자율주행차 등 신기술 등장의 변화에 맞춰 주소기반 4차 산업혁명 여건을 마련한다. 

도시구조 변화에 맞게 현재 평면개념인 도로명주소 체계에 높이 개념을 도입해 주소를 입체적으로 확장하는 방안이며, 이는 드론이나 자율주행자가 정확한 주소를 바탕으로 택배 배달 임무, 주차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종합적인 주소체계 구현은 안전사고 대응을 위해 육교, 승강기 다중이용시설물에 도로명+기초번호를 부여해 신속한 신고와 출동이 이뤄지도록 하고, 산악이나 해양을 10×10m 단위로 구획하여 부여한 국가지점번호 알림판도 추가로 설치한다. 산에서 길을 잃어버려도 국가지점번호만 알면 소방당국 등에 쉽게 구조를 요청할 수 있다. 향후 산악·해양 등에서 모바일로 국가지점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내 위치 알기 서비스체계’도 구축한다.

또한, 도로명주소 생활화를 적극 추진한다. 건물 일부를 임차해 거주하거나 영업하는 세입자와 중소상공인에게 개별 상세주소(층·호)를 부여해 우편, 택배 수령, 영업장 위치안내를 쉽게 하며, 사천시에만 상세주소 부여대상 건물이 4천동 넘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직까지 도로명 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지역이나 향후 도로가 개설될 것으로 판단되는 지역에 대하여 먼저 도로명 주소를 부여하고, 도로명판 등 도로명주소 안내 인프라(기반시설)을 추가 확충하고 분야별 도로명주소 활용 지원으로 도로명주소 생활화를 촉진하여 시민 불편사항을 지속 발굴·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사천시의 경우 도시재생 뉴딜사업인‘바다마실, 삼천포愛 빠지다’와 연계하여 사업지구내에 지역특색에 맞게 독특하고 아름다운‘자율형 건물번호판’으로 교체할 계획을 수립중이다.‘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기존 획일적인 건물번호판을 시민들이 자기집과 사업장에 아름다운 건물번호판으로 교체할 수 있는데 추가 설치비용 등으로 인하여 많이 설치되지 못했다.

시관계자는“정부의 주소체계 고도화 작업에 발맞춰 4차 산업혁명의 동력이 되는 시대를 열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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