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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평창에서 경남의 날 선포하고 관광홍보관 열어

- 경남도, 2월 10일을 경남의 날로 선포하고 경남관광홍보관 운영


- 한경호 권한대행, 9일과 10일 이틀을 평창에서 보내며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하고 경남 알리기에 분주
- 한 대행 “올림픽 기간중 많게는 매일 10만명이 평창을 방문하고 세계인이    주목...경남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각인시킬 수 있는 기회 되어야”

경남도는 10일 평창올림픽 페스티벌 파크에서 2월 10일을 ‘경남의 날’로 선포하고 ‘경남관광홍보관 개관식’을 가졌다. 평창올림픽 기간 중 우리나라의 문화관광 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각 지자체의 날을 운영하고 있는데, 방문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개회식 다음날인 10일이 경남의 날로 지정된 것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최명규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사무차장, 정병희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장, 오영호 의령군수, 의령 집돌금 농악보존회, 파키스탄 선수단장과 경남서포터즈,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2018년 2월 10일을 경남의 날로 선포한 한경호 권한대행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많게는 매일 10만명이 평창을 방문하고, 전 세계인이 평창을 주목하고 있다”며 “인류평화의 대제전인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고, 아울러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경남의 우수한 문화와 관광자원을 각인시킬 수 있도록 개관식 참석자 모두가 경남의 홍보대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의 날 선포에 이어 의령 집돌금 농악 공연이 펼쳐지면서 한경호 권한대행과 참석자들이  꽹과리를 치자, 올림픽을 방문한 많은 국내외 방문객이 호기심을 나타내며 함께 흥겨워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축하하고 경남 전통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경남 홍보관은 10일과 11일, 이틀간 운영되면서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해인사 팔만대장경판 인경체험, 산청 동의보감촌 약초향기 주머니 만들기, 함양 우드팬시버닝 등 관광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과 으령 망개떡, 함양 산삼차, 산청 곶감, 진주 파프리카, 통영 꿀빵, 거제 유자빵과 몽돌빵, 합천 황토한추 육포 등 먹거리 시식코너에 많은 방문객이 몰렸다.

이 외에도 경남도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 펼쳐지는 동계올림픽과 3월 9일부터 10일간 개최되는 동계패럴림픽의 성공과 경남 홍보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도민 9천여명이 직접 올림픽을 관람할 계획이며, 단체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도와 시·군 공무원을 안전관리책임관으로 지정해서 안전하고 즐겁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한다. 23일에는 경남 솟대쟁이 놀이 보존회의 공연이 평창에서 있게 되며, 동계올림픽 변방국인 파키스탄 선수단 응원을 위해 대학생 자원봉사자 30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10일에는 창원스포츠파크내 만남의 광장에서 라이브 사이트를 열어 경기를 생중계하며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였으며, 3월 11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라이브 사이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고 경남을 알리기 위해 9일에는 개막식에 참석하고, 10일에는 스노보드 경기를 관람하고 경남홍보관 개관식을 주관하는 등 이틀을 평창에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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