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부산시-부산대학교, 친환경고효율 선박 등 연구사업 성과 발표

◈ 조선 해양분야 국내외 석학들 30여명 참석

◈ 부산시와 부산대학교 조선해양플랜트글로벌핵심연구센터(GCRC-SOP), 1. 18~ 1. 19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친환경고효율 선박 등 연구사업 성과 발표회 개최

  부산시와 부산대학교 조선해양플랜트글로벌핵심연구센터(GCRC-SOP)는 오는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해운대 그랜드호텔 스카이홀(22층)에서 한국과 미국, 프랑스, 크로아티아 등에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외 조선 해양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1년 간 수행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 발표회 및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GCRC-SOP는 2011년 9월 교육과학기술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학 내 자생력을 갖춘 세계 수준의 연구 집단을 육성하기 위해 전 학문 분야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단 2곳만 선정한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연구 수행기관이다.

  지난해 총 사업비 75억원(국 25, 시 5, 민 45)을 투입해 논문 95편, 특허(출원, 등록) 25건, 일자리 창출(인력양성) 32명, 기술지도 및 기술실시 계약 5건 등을 추진했으며 박사 6명과 석사 37명을 배출하는 등의 성과를 이루었으며,

  특히, ‘함정 추진체계 동적 시뮬레이션’, ‘해양구조물 주조기술’ 등을 업체에 기술지도하고 ‘담금질 수조용 증기막 제거장치’ 등의 특허권을 양도하는 성과를 올렸다.

  GCRC-SOP가 출범한 2011년 이후 다섯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개방형 연구과제(시비 지원 사업) 11건과 센터 연구과제(국비 지원 사업) 16건에 대한 발표 및 종합 토론 순으로 이틀 동안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세계 조선 해양 산업계에서 큰 관심을 갖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친환경 고효율 선박 및 핵심 부품소재 개발, 시스템 설계 및 성능 평가 기술 ▲유기 태양전지와 LNG선 고성능 폴리우레탄 단열폼 개발 등 총 27개 연구과제에 대한 최첨단 연구 성과가 소개된다. 

  주요한 연구 과제를 보면 개방형은 ▲선박동력장치 및 태양광 발전 플랜트의 유기 태양전지 재료 개발(Ⅲ) ▲기계학습 /영상처리 기반의 선박 구조물 결함검사 ▲선박변압기의 냉각수 조절을 위한 콤팩트 볼밸브 개발 ▲선박 관련 빅 데이터 분석기법 개발 등 11개 과제이며,

  센터 연구과제는 ▲고효율 선형/ 부가물 개발 및 난류제어를 통한 에너지 효율향상 기술 ▲에너지 절약형 신개념 추진 시스템 기술 ▲핵심 부품소재 시스템 신뢰성 및 강도 평가기술 ▲Advanced Structure Integrity Assessment Methods for Ship and Offshore structures : Numerical Implementation and Validation ▲탑재장비 유기 수중 방사소음 해석 및 평가기술 ▲Studies on the Advanced Hydro-elastic Analysis for Marine Structures 등 16개 과제이다. 

  부산시 송양호 산업통상국장은 “센터에서 연구해온 과제들은 미래 친환경, 고효율선박 핵심기술 기초연구로서 기술 상용화로 잘 이어진다면 세계 선박시장에서 경쟁국가들로부터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선 산업 재건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조선 강국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기초 연구 분야 등에 대한 지원 등 우리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