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글로벌

경기도, 어린이 식생활 안심 환경 확대 구축

도, 올해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사업 등 예산 156억 원 지원

경기도가 올해 도비 24억 원(16%) 등 총 156억 원(국비 45%, 도비 16%, 시군비 39%)을 투자해 ‘어린이 식생활 안심 환경’을 확대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과 어린이 성인병 증가를 예방하고, 어린이 건강을 위협하는 학교주변 불량식품을 근절하기 위해 다양한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학령기 아동들이 식품 안전, 기초 영양지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식품안전 체험관’을 동부권에 1개소 증설한다. 동부권에 1개소가 증설되면 중부권(안양), 남부권(오산), 서부권(부천), 북부권(의정부) 등과 함께 총 5개 권역별 센터가 운영된다. 동부권 센터는 성남, 하남, 광주, 양평, 이천, 여주 등 시군이 이용 대상이다. 

지난해 4개 센터를 이용한 체험인원은 약 6만8천 명이었으며 올해 동부권에 센터가 들어서면 약 1만 명이 더 체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영양상담도 기존 1만여 명에서 1만3천여 명 수준으로 늘어난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실천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뮤지컬 공연을 체험교실과 연계하여 추진한다. 

이 뮤지컬은 도내 만 5세〜7세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을 비롯해 식품안전 취약계층인 지역아동과 다문화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오는 5월 말부터 수원을 시작으로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공연한다. 지난해에는 약 1만6천여 명이 이 뮤지컬을 관람했으며, 올해는 40%가량 늘어난 2만2천여 명이 뮤지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공연 관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2017년 운영에 반영하는 등 공연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어린이 위생취약 지역 집중관리를 위해 촘촘한 안전관리망도 구축한다. 

도는 올해 도내 2,235개 초중고교 주변을 1,687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412명의 전담관리원을 배치해 문구점, 구멍가게, 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를 월 2회 이상 지도점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 유치원 등 소규모 급식소의 위생 및 영양관리를 위해 현재 27개소인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30개소로 늘리기로 했다. 오는 2018년까지는 시군별로 1개 센터 이상을 설치, 운영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급식관리 지원센터가 늘어나면 지난해 12만9천여 명이던 수혜 인원은 약 15만여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식품안전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식생활의 사각지대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어린이 식생활 안전과 영양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화성특례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5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독립유공자 유족, 유관·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1945년 광복 이후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화성 지역의 치열했던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조명하고자 건립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기념영상 상영 ▲독립운동가 후손 꽃다발 증정 ▲유공 표창 수여 ▲기념사·축사 ▲뮤지컬 갈라쇼 ‘광복을 노래하라’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투쟁의 역사를 잊지 않고 계승하는 것이 광복 80주년이 지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책무”라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주권 국가’라는 약속은 바로 이러한 역사적 진실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편소설 ‘범도’의 저자인 방현석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콘서트도 운영돼, 저자와 함께 일제강점기 조선인 청년의 삶과 시대적 갈등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의향 전남의 자긍심,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공정률 85%
전라남도는 의향 전남의 랜드마크가 될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사업이 8월 현재 공정률 85%를 달성, 목표했던 오는 11월 준공, 2026년 3월 개관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물 수집과 전시물 제작·설치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조만간 의병박물관 개관준비단이 현장으로 사무실을 옮겨 공사 마무리와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돌입할 방침이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20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구국운동에 앞장선 의병의 최대 산실로서 호남지역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민선 7기 김영록 도지사의 역점사업으로 추진됐다. 2024년 3월 착공, 총사업비 422억 원을 들여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무명의병 추모전시실, 어린이박물관, 카페테리아, 수장고 등을 갖추게 된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임진왜란 전후 의병 활동부터 대한제국 전후 의병까지, 나라를 구하고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활동한 의병의 역사를 다양한 조형물과 디지털매체 등을 활용해 전시할 예정이다. 추모전시실은 평범한 민초였던 의병이 자발적으로 봉기해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채 사라지는 등의 희생을 기릴 수 있는 공간이다. 어린이박물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