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글로벌

지하철 교대역,‘서비스 최우수역’에 선정된 비결은?

서울메트로, 2015년 서비스 최우수역에 교대역, 우수역에 길음역, 방배역 선정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이정원)는 2호선 교대역이 지난해 가장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한 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120개 전 역을 대상으로 역에서 일어나는 서비스 내용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해 최우수역에 교대역, 우수역에 길음역과 방배역을 선정했다. 
   
평가 기준은 내방객 응대 및 전화 친절도, 유실물 처리 적절성, 역사청결도, 유실물 처리 적절성, 질서저해자 계도, 서비스 교육 참여도 등 10개 항목이다.

최우수역으로 선정된 교대역은 모든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얻은 가운데 내방객에 대한 친절도 평가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내방객 응대 평가는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가 민원인으로 가장하여 특정한 상황을 연출해 이뤄진다는 점에서 실제 고객이 역을 방문했을 때 느끼는 체감 만족도를 그대로 반영할 수 있다.

교대역은 서비스뿐만 아니라 승객의 안전에 대한 교육과 예방에도 높은 수준의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에는 승강장 연결통로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이 시민과 역 직원의 도움으로 심폐소생술을 통해 구조되기도 했다. 

서울메트로는 지난 3일 교대역에 서비스 최우수역 인증 현판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교대역 김기찬 역장은 “고객을 향한 한결같은 마음으로 직원들 간 동기를 부여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격려와 피드백을 아끼지 않은 것이 원동력이 되었다.” 라며 “2016년에도 교대역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안전한 지하철, 편리한 지하철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메트로 서비스 최우수역’ 선발 제도는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고 우수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2008년 처음 도입됐다. 서울메트로는 올해도 공정한 평가를 통해 최우수역을 선발할 계획이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화성특례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5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독립유공자 유족, 유관·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1945년 광복 이후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화성 지역의 치열했던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조명하고자 건립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기념영상 상영 ▲독립운동가 후손 꽃다발 증정 ▲유공 표창 수여 ▲기념사·축사 ▲뮤지컬 갈라쇼 ‘광복을 노래하라’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투쟁의 역사를 잊지 않고 계승하는 것이 광복 80주년이 지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책무”라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주권 국가’라는 약속은 바로 이러한 역사적 진실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편소설 ‘범도’의 저자인 방현석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콘서트도 운영돼, 저자와 함께 일제강점기 조선인 청년의 삶과 시대적 갈등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의향 전남의 자긍심,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공정률 85%
전라남도는 의향 전남의 랜드마크가 될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사업이 8월 현재 공정률 85%를 달성, 목표했던 오는 11월 준공, 2026년 3월 개관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물 수집과 전시물 제작·설치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조만간 의병박물관 개관준비단이 현장으로 사무실을 옮겨 공사 마무리와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돌입할 방침이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20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구국운동에 앞장선 의병의 최대 산실로서 호남지역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민선 7기 김영록 도지사의 역점사업으로 추진됐다. 2024년 3월 착공, 총사업비 422억 원을 들여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무명의병 추모전시실, 어린이박물관, 카페테리아, 수장고 등을 갖추게 된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임진왜란 전후 의병 활동부터 대한제국 전후 의병까지, 나라를 구하고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활동한 의병의 역사를 다양한 조형물과 디지털매체 등을 활용해 전시할 예정이다. 추모전시실은 평범한 민초였던 의병이 자발적으로 봉기해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채 사라지는 등의 희생을 기릴 수 있는 공간이다. 어린이박물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