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광주시,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에 선정

- 서비스디자인 개념 접목한 민원실, 개방형 공간 구성 ‘호평’…국무
총리상 수상
- 지난해 민원서비스평가 전국 시․도 1위에 이은 성과



○ 부서간 칸막이를 없애고 개방형 공간으로 구성한 광주광역시의 민원실이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에 선정돼 오는 11월20일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고 25일 밝혔다.

○ 국민행복민원실은 전국 지자체와 시‧도교육청의 250여 개 민원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지실사, 미스터리 쇼핑 방식의 이용자 경험 등 민원실 시설과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것으로, 광주시는 3차례에 거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2017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광주시는 민선6기 들어 국민행복민원실 추진을 위해 협업TF팀을 구성해 ▲민원실 내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사무공간 재배치를 통한 민원대기공간 확보 ▲헤매지 않는, 찾기 쉬운 민원실 구축 ▲편안함과 소통의 시각적 요소를 도입한 사인물 및 가구 교체 ▲장애물 없는(Barrier Free) 아름다운배려 창구 운영을 추진했다.

   또한, 내 집 같이 편안하고 품격 높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인 쉼터, 건강체크실, 인터넷서비스 공간 등 민원인 중심의 다양한 테마공간 조성 ▲자원봉사를 활용한 여권도우미 운영 ▲맞벌이 부부, 직장인을 등을 위한 일과 시간외 ‘열린 민원실’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 특히, 디자인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서비스 디자인 개념을 민원실에 접목해 민원실 중앙에 칸막이가 없는 개방형 ‘열린상담실’ 겸 ‘공용회의실’을 디자인했다. 그 결과 고성민원이 줄어드는 효과와 더불어 여권민원을 비롯한 힐링센터, 일자리지원센터 등 최대의 협업공간으로 최고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 서비스디자인 : 어두운 골목에 조명을 설치해 범죄를 예방하는 등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디자인연구개발방법론

○ 이같은 시설은 이번 평가에서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를 가진 민원 대기공간 구성과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소통과 협업의 공간으로 가시성과 영역성을 동시에 확보한 사무공간으로 호평받았다.

○ 광주시는 지난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전국 광역시․도 1위에 이어, 올해‘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민원서비스 소프트웨어 분야와 민원실의 시설․환경과 같은 하드웨어 분야 모두 우수기관으로 인정받는 영예를 얻었다.

○ 광주시가 2년에 걸쳐 민원분야에서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민원행정의 최우선 가치를 경청․소통으로 삼고 시민의 목소리로 시정의 가치와 방향을 결정하는 윤장현 시장의 민원서비스 정책과 시민이 주인되는 열린 민원실 환경․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내년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협업․소통, 경청의 민원행정을 통해 시민에게 친절과 감동을 주는 ‘시민행복 민원서비스’를 실천하는데 더욱 힘 쓰겠다”고 밝혔다. <끝>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미군 주둔부터 경제자유구역 지정까지, CRC로 그리는 의정부의 미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캠프 레드클라우드, 의정부시의 새로운 내일을 그리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0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사용됐던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를 ‘기회의 땅’으로 삼아, 시민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개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CRC는 단순한 미군 기지가 아닌, 의정부의 역사와 미래가 함께 깃든 중요한 공간이다. 민선 8기 들어 CRC를 통해 과거와 미래를 잇고 있는 의정부시의 혁신적 변화를 살펴본다. 70년 안보 희생의 상징…CRC의 역사적 가치CRC는 의정부시 가능동에 위치한 약 83만6천㎡(25만 평) 규모의 부지로, 1953년 7월 미1군단이 ‘캠프 잭슨’이란 명칭으로 주둔을 시작했다. 1957년 5월에는 6.25전쟁 참전용사로 명예 훈장을 받은 미첼 레드클라우드 상병을 기리기 위해 기지명을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로 변경했다. 정전협정 이후 70년간 한미동맹의 상징이었던 CRC는 미2사단의 사령부 주둔지로서 근현대 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들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다른 공여구역과 달리, 2022년 반환 이후에도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해 독보적인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공간이다. ‘닫힌 땅을 시민의 품으로’…주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공간그동안 CRC는 대학 유치를 위한 교육연구시설, 안보테마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함평군, 김상균 교수 초청 ‘제2회 함평아카데미’ 성료
전남 함평군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고품격 강연을 개최하며 군민의 미래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6월 5일 함평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함평아카데미’가 군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제2회 함평아카데미에는 국내 AI‧메타버스 분야의 전문가인 김상균 경희대학교 교수가 ‘AI 시대를 항해하는 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상균 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 인지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메타버스경영’을 강의하고 있다. 또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등 AI 분야에서 공공 및 민간 프로젝트에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김상균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AI와 메타버스 등 복잡한 개념들을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특히,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과 전략 등을 중심으로 통찰력 있는 메시지를 전해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주민은 “벌써 우리의 삶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AI와 메타버스에 대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런 수준 높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