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지방산림청은 설 명절을 맞아 고인을 추모하는 ‘하늘숲추모원’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용만족도 제고를 위해 특별운영계획을 마련하여 오는 2월 6일부터 11일까지 시행한다.
숲추모원은 매년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작년 한 해에만 약 35,000명의 추모객들이 방문하였으며, 그 중 설 연휴 기간 동안 추모객 2,400명(차량 582대)이 집중 방문하였다.
이에, 북부지방산림청은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추모객 2,600명(차량 655대)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특히, 설 당일인 8일 추모객의 절반이 넘는 1,400명이 방문할 것 전망하여 설 연휴 닷새 동안 ‘하늘숲추모원’ 운영인력을 확충하여 차량통제, 순찰 및 환경 정화 활동을 강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자 및 노약자 등을 위한 셔틀차량을 일 5회 운영할 계획이다.
북부지방산림청장(직무대리 김원수)은 “설 연휴 기간 방문하는 추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하늘숲추모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친환경 장묘문화에 대한 공감대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산림청에서는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의 가장 마지막 단계로 수목장에 대한 국민적 선호도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2009년 경기도 양평군에 국내 유일의 국립수목장림인 ‘하늘숲추모원’을 조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