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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성공에 왜 청년이 필요한가”

- 31일, ‘청년과 도시재생’ 1차 포럼 개최
- 광주청년들, 도시재생 참여 주체로 적극 나서
- 도시재생 스타트업’ 통해 장소에 기반한 청년일자리 제시


○ 문재인 정부에서 중점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광주모델 발굴을 위한 ‘청년과 도시재생’ 포럼이 오는 31일 아이플렉스광주 스타트업빌에서 첫 행사를 연다.

○ ‘청년과 도시재생 포럼은 지역의 청년활동가, 창업자, 기획자 등이 중심이 돼 도시재생에서 청년의 역할을 찾아가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 청년 단위에서 도시재생 포럼을 꾸린 것은 전국에서 유일한 사례로, 기존 도시재생사업이 부동산과 건설 전문가 중심으로 이뤄져 실행 주체의 역량이 지역에 쌓이지 못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 1차 목표를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로 잡고, 신모델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 이번 포럼은 ‘청년, 도시재생을 묻다’를 주제로 모두 4차례에 걸쳐 열리며, 지금까지의 도시재생 실패 사례를 분석해 청년의 참여가 왜 중요한지, 새로운 추진방식은 무엇인지, 구체적인 제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 31일 ‘청년과 도시재생,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열리는 1차 포럼에서는 ‘도시재생 스타트업’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제시된다. 

○ 기조발표에 나선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윤주선 연구위원은 무리한 토목건설이 가져온 지방재정의 실패 사례를 짚고, 경제성장 시대에서 경제관리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는 지역기반의 소규모 스타트업 지원을 강조하며 실행조직인 ‘액티브 로컬’과 ‘도시재생 O2O플랫폼’을 제안한다. 

○ 주제발표에 나선 컬처네트워크 윤현석 대표는 1913송정역시장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의 설계단계부터 청년그룹이 실행조직으로 참여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강조하고, 도시재생 창조계급으로서의 청년조직 구성계획과 광주지역의 방치된 장소들에 대한 구체적으로 사업구상을 밝힌다. 

○ 김솔 청년과도시재생 포럼 간사는 “시민주권 시대에 걸맞게 그동안 도시재생 사업에서 소외되었던 청년들의 적극적인 주체로 나서려고 한다”면서 “청년의 참여는 신선한 실험을 넘어서 광주의 경제적 지속성을 그려가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 한편, 청년과 도시재생 포럼은 오는 11월14일 ‘도시재생은 어떻게 실패했는가’, 11월28일 ‘청년은 어떤 도시를 꿈꾸나’, 12월12일 ‘청년의 주도적인 참여 방식은?’을 주제로 모두 4차례 포럼을 개최한 후 종합 테이블을 열어 의견을 모아 최종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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