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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식품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신축 공모사업 국비 33억원 선정

농식품부 국비 장미온실 신축사업 선정… 전남에서 ‘유일

강진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17년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신축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33억원을 확보했다.

채소·화훼류 등 시설원예작물의 수출확대를 목적으로 총 400억원을 지원하는 스마트팜 온실신축사업에 전국에서 9개 시·군 선정됐다. 전남에서는 강진군 미소 영농법인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시행이후 화훼산업이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고품질 장미 생산으로 수출길 모색과 아울러 강진군과 전남도의 지방비 확보 노력 등 사업 시행주체와 행정의 적극적인 유치노력이 낳은 결과다.

스마트팜 온실사업은 시설원예작물 재배에 ICT(정보통신기술)융복합 기술을 접목해 온실 내·외부 및 작물 근권부 환경까지 감안한 최적화된 생육관리와 원격 자동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생산성과 품질 향상은 물론 노동력이 획기적으로 절감된다.

미소 영농법인은 칠량면 장계리 일대에서 2.8ha의 장미를 재배해오고 있는 건설한 법인이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1.7ha의 최첨단 스마트팜 시설을 도입한 장미 재배온실은 내년 5월말까지 신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재배면적 확대로 앞으로 연간 24억원 매출과 더불어 해외 수출 판로까지 도모할 수 있다.

미소 영농법인 이현 대표는 “강진은 전남 최대 절화장미 생산단지로 그동안 생산 전량 내수에 의존 했으나 금년 하반기부터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생산량의 40%까지 수출을 확대할 계획으로 화훼 선도농가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전국 최고 화훼산업 1번지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군에 고마움을 표했다.

강진군은 화훼산업을 미래비전 과제 중 하나로 역점 추진하고 있다. 장미와 수국은 전남에서 점유율이 가장 높고, 장미의 경우 34농가 12.3ha로 연간 4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수국은 전국 생산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군이 지난 2014년부터 ‘전국 최고 화훼생산단지 육성’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지원을 꾸준히 늘려와 고품질 화훼생산에 힘써왔기 때문이다.

강진원 군수는 “스마트팜과 ICT 융복합사업은 향후 농업부문 4차 산업혁명의 대응전략이 되고 있는데, 이번 장미재배 스마트팜 공모사업 선정은 화훼산업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화훼시장 변화에 따라 위기를 기회로 삼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재배 농가에서도 고품질 꽃 생산에 끊임없는 노력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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