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1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전남도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 구매제 정착

올 상반기 1조 5천억, 총 구매액의 85% 달성

전라남도는 올 상반기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공시제’ 실적을 점검한 결과, 총 구매액 1조 8천462억 원의 84.8%인 1조 5천647억 원 상당을 구매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한 이 제도가 정착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공시제’는 전라남도와 22개 시군, 전남개발공사, 여수시도시공사 등 25개 공공기관이 물품, 공사, 용역 분야의 일정 비율 이상을 도내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부터는 20개 전라남도 출연기관도 공시제에 참여해, 우선구매 공시제 참여 공공기관이 45개로 확대됐다.
전라남도는 올해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목표를 2조 7천709억 원으로 정했다. 이는 올해 중소기업제품 총 구매예정금액인 3조 2천479억 원의 85.3%에 달하는 규모다. 이외에도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사회적기업에 대한 구매 목표도 함께 정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공기관의 관심도를 반영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도 및 시군 등 25개 기관이 도내 중소기업 제품 1조 5천647억 원어치를 구매했다. 또 올해 처음으로 공시제에 참여한 20개 출연기관은 총 구매액 138억 원의 62.6%인 86억 6천만 원어치를 구매했다.
현행법상 중소기업제품 의무구매는 구매 총액의 50% 이상만 달성하면 되지만 전라남도는 2014년 하반기부터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도와 22개 시군, 공기업(전남개발공사․여수시도시공사) 등 25개 기관을 참여시켜, 도내 중소기업 우선구매 공시제를 추진, 구매 실적을 매년 3월과 9월 2차례 각 기관의 누리집에 공시하고 있다.

신재춘 전라남도 중소기업과장은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제도가 이제 정착단계에 접어들어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시장 판로 확보와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성과 분석 및 모니터링을 통해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창업부터 글로벌 진출까지…기업들이 집중하는 도시, 고양
‘베드타운’으로 불리던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혁신산업 도시로 체질을 변신 중이다. 산업 인프라 후발주자이던 고양시는 민선8기 들어 경제자유구역 지정추진,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벤처육성촉진지구‧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지정 등 굵직한 정책들을 추진하며 기업친화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 변화의 중심에서 기업 지원 분야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는 곳이 고양산업진흥원이다. 고양산업진흥원은 기업의 시작과 성장, 도약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코스닥 상장, 글로벌 시장 진출, 후속 투자 유치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고양시 산업생태계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양산업진흥원 이사장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이제 주거 중심의 도시를 넘어 기업이 선택하고 찾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창업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전 과정에 걸친 체계적 지원을 통해 고양시만의 전략적 산업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으로 성장한 뉴앤AI, 웨스트월드…코스닥 상장·글로벌 진출까지올해로 설립 22년 차가 된 고양산업진흥원은 기업 입주 공간 제공 등 기초적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치유도시 순천에서 쉬다, 마음이 꽃피다...‘쉴랑게 로컬 투어’ 큰 호응 속 진행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치유도시 순천의 브랜드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운영 중인 ‘순천마을스테이 쉴랑게 로컬 투어’가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체험단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며,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국내 여행 인플루언서 10명과 국내 거주 외국인 인플루언서 10명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순천의 4개 권역 마을스테이에 머물며, 지역 고유의 자연·문화 자원을 체험하고 치유도시 순천만의 여유와 회복의 가치를 만끽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먹고 머물며 치유하라(Eat, Stay, and Heal)’를 주제로, 온전한 쉼과 회복을 담은 3부 구성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인 10일에는 ‘달콤한 게으름’을 콘셉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선암사와 순천만 습지를 탐방하며 참가자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우리 함께 건너가자’라는 주제로 다음과 같은 로컬 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나무 도마 만들기 ▲사운드 워킹 ▲족욕·명상 ▲티톡스(Tea-tox) ▲명리조향 ▲맥주 팩토리 투어 등 6개 로컬 체험이 권역별로 진행되고 있다. 저녁에는 모두 모여 수제 맥주와 함께 체험 소감을 나눌 예정이다. 셋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