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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 시민위원회, 경기도 조정안 완충녹지 통합형 광장 합의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조성위원회 4차 회의 개최
28일 오후 7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대회의실. 시민위원 63명 참석 

○ 통합형 광장 추진 여부 투표 참여 62명중 58명 찬성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조성 시민위원회가 네 번째 모임 끝에 경기도가 제시한 ‘완충녹지 통합형 광장’을 조성하기로 압도적인 의견을 모았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저녁 의정부시 신곡동 소재 경기북부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네 번째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조성 시민위원회’를 63명의 시민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회의는 최연식 공동위원장과 이재철 균형발전기획실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위원 추가 선발, ▲통합형 광장 추진 여부에 대한 투표, ▲향후 시민위원회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경기도가 제시한 ‘완충녹지 통합형 광장’은 도로 선형을 부드럽게 우회해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완충녹지를 크게 조성해 소음문제와 환경개선 문제를 해결하는 일석이조의 방안이다. 
실제로 예측소음을 추산한 결과 새로 제시된 개선안이 기존안에 비해 교통량에 따라 최소 1dB에서 최대 6dB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건설본부 측은 설명한 바 있으며, 참석자들 역시 이 자료에 신뢰한다는 의사를 밝혔었다. 
이 방안은 지난 9월 12일 열린 3차 시민위원회에서 참석자 거수를 통해 찬성 의사를 받은 바 있으나, 이날 이재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거수에 의한 결정보다 모두의 합의로 가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 참석자들 간의 논의를 거쳐 비밀 투표를 통해 최종합의하기로 결정했다.
투표결과 총 62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중 94% 가량인 58명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통합형 광장 추진 여부에 대한 그간의 논란은 완전하게 마무리 짓게 됐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이날 위원회에서는 최연식 공동위원장이 제안한 ‘참석 인원 감소에 따른 위원 추가 선발 안건’에 대한 논의를 진행, 추가 선발 시 기존 위원들과의 혼란우려로 반대의견을 표명함으로써 시민위원회는 추가 선발 없이 운영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다음 제5차 위원회부터는 광장 조성과 운영에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담아가는 모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해 각 분야별 분과위를 구성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차후 회의 일정은 공동위원장과 경기도측이 협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최연식 공동위원장은 “민족 최대 명절 추석과 긴 연휴를 앞두고 바쁘신 와중에도 회의에 참석하여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철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앞으로 광장 완공 시까지 시민들이 원하는 컨텐츠를 광장에 담아가는 위원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 시민위원 여러분들의 합의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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