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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해외 환경 발주처 초청, GGHK 2017 개최

◇ 아시아, 남미 등 41개국 143개 발주처, 총 163억 달러 규모 사업 상담
◇ 환경부·환경산업기술원과 세계은행간 양해각서·협력의향서 체결로 개도국 환경개선 공동 지원 및 기업진출 기반마련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김재홍)와 함께 9월 4일부터 7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lobal Green Hub Korea, GGHK) 2017’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과 해외 유력 발주처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사업 수주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9월 6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환경·에너지 산업전(Environment & Energy Tech 2017)‘과 연계하여, 우리 기업과 유력 해외 발주처와의 상담기회를 대폭 늘렸다.

행사에서는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 41개국 143개 해외 발주처와 국내 기업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하며, 총 163억 달러 규모의 사업 수주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필리핀 다바오 수처리 사업(2.6억 달러), 루마니아 브라노아주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2.3억 달러), 에콰도르 키토 폐기물 소각장 사업(1.8억 달러), 탄자니아 다레살람 상수공급 사업(1억 달러) 등 수주 가능성이 높은 사업들이 논의된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에티오피아 의료폐기물 소각 및 폐열 발전시설 설비 납품 계약(500만 달러), 중국 토양오염 복원기술 지원 협약(50만 달러) 등 우리 기업들과 발주처 간의 사업 수주 계약과 사업추진 협약 체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모든 해외 발주처가 우리 기업의 상세한 사업계획 자료를 미리 받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1대1 맞춤형 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첫날에는 에티오피아 수관개에너지부 장관, 베네수엘라 환경부 차관 등 정부 고위급 인사와 세계은행, 유엔환경계획 등 국제기구 등의 고위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정부와 정부, 정부와 민간 간의 환경정책· 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협의의 장이 마련된다.

9월 4일 오전, 환경부는 에티오피아 수관개에너지부 장관과의 협력회의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프리카 환경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세계은행 환경국 및 세계은행 내 한국 기획재정부 출연기금인 녹색성장신탁기금과 각각 환경협력 양해각서와 협력의향서를 체결하여 개도국의 환경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글로벌 환경·에너지 비전포럼과 권역별 사업 설명회, 다자개발은행 환경사업 제안서 작성실무 세미나, 글로벌 천연가스차량 세미나 등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글로벌 환경·에너지 비전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환경·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유엔환경계획, 세계은행, 아프리카개발은행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권역별 사업 설명회에서는 아시아, 유럽,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권역별 주요 국가의 최신 환경사업 발주계획과 우리나라 기업의 참여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다자개발은행 환경사업 제안서 작성실무 세미나에서는 회계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컨설팅 전문가의 전략 설명회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전문가와의 1대1 상담도 진행된다.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환경경영인터내셔널(EBI)은 세계 환경시장이 2020년까지 1조 3,330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환경부는 세계 환경시장에서 우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유력 발주처뿐만 아니라 국제기구와의 협력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안병옥 환경부 차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환경기업들이 재원이 확보된 안정적인 해외사업 수주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우리나라 신성장 동력으로 발돋움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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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수내도서관 개관식 참석
신상진 성남시장은 24일 오전 11시 수내도서관 야외광장에서 개최된 ‘수내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수내동 주민 등 성남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립합창단 축하공연, 기념사, 제막식, 테이프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최신식 도서관이 수내동 숲 속에 잘 마련될 수 있도록 9년 동안 수고하여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책과 멀어지는 세태에 주민들과 가까운 곳에 도서관이 생긴 것을 진심으로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좋은 인재들이 많이 양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변 환경을 발전시키겠다”며, “끊임없는 혁신을 거듭해 성남시민의 필요에 맞는 현대화된 공간들을 계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수내도서관은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아이들을 위한 유아·어린이 자료실, 창작활동을 위한 영상 편집실, 모두의 극장 등 다양한 이용자 맞춤 테마 시설을 구비한 모든 세대가 지식과 문화, 창작을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수내도서관 어린이 자료실을 방문한 인근 어린이집 아이들과 인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