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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밥맛 좋은 신품종 벼 ‘참드림’ 재배 하세요

도 농기원, 추청벼 대체할 신품종 ‘참드림’ 홍보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올해 벼 품종 선택 시기에 맞춰 지난 2014년 도 농기원이 개발, 보급한 신품종 벼 ‘참드림’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참드림’은 밥맛 좋은 재래종 벼 ‘조정도(재래종 벼 이름)’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삼광의 혈통을 이은 품종으로 경기도 주재배 품종인 추청벼(秋晴 あきばれ 아끼바레) 보다 밥맛이 좋고 쌀 수확량은 10% 정도 많다. 

또한 줄무늬잎마름병과 흰잎마름병에 강해 병해충에 약한 추청벼의 단점을 보완했으며 밥맛에 영향을 주는 쌀 단백질 함량도 5% 정도로 매우 낮은 게 특징이다. 

지난해 11월 열린 제18회 전국쌀대축제 쌀전업농 선발대회에서 ‘참드림’ 품종인 용인 ‘108米’가 출품되어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참드림’은 지난해 처음 경기도 지역에서 684ha가 성공적으로 재배됐다. 

‘참드림’ 벼를 올해 품종으로 선택하여 재배하는 농가에게 성공적인 재배를 위한 당부사항도 전달했다. 

첫 번째로 참드림은 질소질 비료를 적량보다 많이 주면 쓰러짐 발생으로 인해 미질 저하, 등숙 저하, 숙색 불량, 수발아 및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므로 적정 균형시비를 해야 한다. 두 번째로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고 도열병에는 중도저항성이나 오갈병, 검은줄오갈병 및 멸구류에 저항성이 없으므로 적기에 기본 방제를 해야 한다. 

세 번째로 출수지연과 임실율 저하가 될 수 있는 냉수가 나오는 논과 수발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안개상습지에는 재배를 피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경기지역 주재배품종인 추청벼와 같은 수수형 초형, 비슷한 숙기와 쓰러짐 정도를 갖기 때문에 추청벼가 재배되지 못하는 지역에서는 재배를 피하고, 추청벼를 재배할 때의 시비량과 같게 하여야 한다.

임재욱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일본에서 도입한 추청벼를 대체하겠다는 포부로 참드림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을 했는데 첫해부터 기대 이상의 좋은 반응이 있었다.” 며 “올해도 참드림 벼의 성공적인 재배를 위해서는 당부사항을 잘 숙지하여 재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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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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