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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농업기계 교통사고 예방 위해

도로교통공단-농촌진흥청 업무협약 체결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정순도)과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2017년 8월 31일(목) 오후 대전광역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지역 농업기계 및 고령자 교통사고를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업무 협약식』을 갖고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농업기계 사고의 67.5%를 차지하는 65세 이상 운전자를 대상으로 인지기능검사가 포함된 고령운전자교육도 병행 실시하여 농촌지역 교통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공단과 농진청은 두 기관의 지역별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한 뒤, 공단은 지역별 맞춤형 교육자료 개발 및 교육 지원을 지원하고 농진청은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협력하여 지방조직 단위로 농업기계 교통안전 교육을 전국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두 기관이 본격적인 수확기에 앞서 전국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여 농촌지역 교통사고를 최소화하는데 이번 업무 협약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농업기계 표준 교육자료를 활용한 교통안전 교육과 농업기계 안전장치 관리방법 등에 대한 시범강의도 진행되었다. 농업기계 사고는 야간에 많이 발생하는 만큼 야간반사재 스티커, 경광등, 저속차량표지판 등 안전용품도 배부했다. 

박길수 도로교통공단 교육본부장은 “농업기계 교통사고 가해자의 55.9%는 농업기계 운전자가 아니라 일반차량 운전자인 만큼 농업기계 교통안전교육뿐만 아니라 일반차량 운전자들이 농업기계의 운행특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상남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은 “농업인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서 지속적인 농업기계 사고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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