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여름철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난 7월, 밀양대공원 내 시립박물관 앞에 수경시설을 조성하여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설치한 수경시설은 총면적 200㎡ 규모의 바닥분수로서 42개로 이뤄진 분수대에서 크고 작은 물줄기가 시원하게 치솟아 올라 분수대를 가로질러 물놀이를 할 수 있어 자녀들과 함께 동심으로 빠져들기에 충분하다.
또한 그늘막 2동과 잔디쉼터도 조성하여 물놀이 중 햇볕을 피하여 그늘에서 잠깐의 휴식을 할 수 있도록 하였고, 특히 개장 이전에는 2회에 걸쳐 저류소 청소 및 수질 검사를 병행 실시하여 여름철 수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바닥분수 시설은 오는 9월 3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운영시간은 10:00~18:00로서 현재까지 500여명이 이용한 가운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번 수경시설과 아울러 대공원 내 볼거리, 즐길거리 시설을 확충하여 시민들이 다른 지역에 가지 않고 우리시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