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7 (금)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광주트라우마센터, ‘UN 고문생존자 지원의 날’ 기념 캠페인 펼쳐

고문생존자의 삶을 지지’하기 위한 시민 홍보 및 국제 캠페인 동참



광주트라우마센터(이하 센터, 센터장 오수성)는 ‘UN 고문생존자 지원의 날’(매년 6월 26일)을 맞이하여 24일 오후에 1913송정역 시장, 금남로 일대에서 자원활동가와 함께 고문생존자의 삶을 지지하는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 국제 캠페인의 주제를 작년에 이어 ‘Support Life after Torture(고문생존자의 삶을 지지하고 함께합니다)’로 정한 국제고문생존자재활협회(IRCT, International Rehabilitation Council for Torture Victims)는 “우리는 고문생존자들을 지원하는 일에 더 많은 자원을 모아야 하며, 이러한 우리의 활동에 여러분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24일 정오에는 광주인권평화재단(이사장 김희중 대주교)과 공동으로 국가폭력 생존자와 그 가족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하는 오찬 행사를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하며,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구문화센터 앞 시정홍보탑을 통해 ‘UN 고문생존자 지원의 날’ 기념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한편 ‘유엔 고문생존자 지원의 날’은 1997년 12월 UN 총회에서 고문방지협약이 발효된 6월 26일을 기념하여 제정되었으며 1998년 6월 26일, 첫 번째 기념식에서 코피아난 UN 전 사무총장은 “오늘은 차마 말할 수 없던 사실들을 말하게 된 날로 상상하기조차 힘든 고통을 인내해온 이들에게 우리의 존경을 표하는 날”이라고 이날의 의미를 설명했다. 

국내 최초 IRCT 회원 단체인 센터는, IRCT와 함께 전 세계 고문생존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는 캠페인을 2013년부터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 문의 : 광주트라우마센터(062-601-1974) <끝>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순천만국가정원, 정원의 힘(力)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개장 157일 만에 누적 관람객 200만을 돌파하며 웰니스 대표 관광지로서 위상을 이어가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은 사계절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꾸준히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성장하는 정원의 힘(力)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세계 5대 연안 습지인 ‘순천만습지’를 보전하기 위한 에코축으로 만들어진 순천만국가정원은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생태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냈다. 10년 후 열린 두 번째 박람회에서는 정원을 도심까지 확대하여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라는 새로운 전이 공간을 조성했다. 그 결과 지방 소멸에 대응하는 균형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생태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정원 도시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후 순천만국가정원은 개장 10년 만에 직영 운영 전환과 함께 ▲스페이스 브릿지 ▲시크릿 어드벤처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관객 참여형 디지털 인형극 ‘두다톡’ 등 디지털 기술과 문화를 접목한 신규 콘텐츠 도입으로 정원의 정의를 새롭게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정원드림호’, ‘시크릿어드벤처’ 이용 요금을 인하하는 등 체험료 현실화로 운영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구축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한국수자원공사, 충남으로 워케이션 떠난다
충남도는 26일 도청 외부인사 접견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충남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선도적인 워케이션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도와 일·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조직 문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상호 관심사가 일치해 성사됐다. 김태흠 지사와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장,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환담, 협약서 교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양 기관은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충남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행정적 협력 △충남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 참여 △충남 워케이션 홍보 마케팅 활동 및 참가자 모집 활동 지원 등이다. 워케이션은 지역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도입된 제도로, 관광·휴가지에서 일과 휴양을 병행하는 근무 형태다. 도는 2023년에 4개 시군으로 시작해 지난해 8개 시군으로 확대했으며, 전국에서 총 1540명이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올해는 연말까지 1800명 참가를 목표로 천안·공주·보령·아산·당진·부여·홍성·예산·태안 등 9개 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