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6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강진청자축제 즐기려면 옷을 가져 오세요”



태토밟기, 점토 싸움, 파격 인센티브 워터 슬라이딩 무료권, 농산품 증정 -
3천만원 상당 청자 경품 및 국보급 화목청자 작품 경매 -

올여름 강진청자축제가 색다른 체험과 경품행사, 그리고 국보급 화목청자 작품 경매로 관광객 이목을 집중시킨다.
 
제45회 강진청자축제는 어린이와 가족단위 체험을 위해 태토(점토)밟기, 점토싸움, 점토팩체험, 청자 제작과정 체험자에 대해 파격적으로 150m 초대형 워커 슬라이딩 무료이용권과 농산품을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청자축제장에 방문해 체험프로그램을 즐기고 청자축제장 추억의 사진 부스에서 체험하는 장면 사진을 SNS에 게재하면 된다.

군은 기존에 제공되던 경품의 식상함에서 벗어나고 청자축제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신의 한수를 뒀다. ‘소장하고 싶은 나만의 청자’를 추진해 1등에게는 시가 3천만원 매병 1점(크기 80㎝), 2등은 시가 3백만원 화목 가마 청자작품 2점, 3등에게는 청자식기 세트가 제공된다. 특히 이번 경품 납품과정에서 강진군청 문화관광과 관계직원이  청자 상태를 확실히 확인한 후 전달해 관광객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강진청자축제는 ‘흙, 불, 그리고 사람’으로 대표되는 청자의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한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물과 흙을 이용한 체험확대를 위해 점토 밟기, 점토 싸움, 점토팩, 150M 초대형 워터 슬라이딩, 수영장을 운영하기 때문에 여분의 옷을 반드시 가져와야 시원한 강진청자축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청자박물관 녹나무 그늘 아래서 ‘수비, 청자 조각, 청자 빚기, 물레 돌리기, 청자 상형’순으로 이어지는 코스형 프로그램은 청자전문가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김재정 강진군향토축제추진위원장은 “강진하면 청자, 청자하면 강진이라는 지역브랜드 창출을 위해 축제 경품내용에 청자를 포함시켜 의미를 더했다. 청자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해 관광 활성화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흙·불 그리고 사람’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청자축제 정체성 확보를 위해 청자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각종 이벤트를 주민소득 증대와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 여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강진문화관광재단에서 인바운드 여행사를 통해 외국인들의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K-POP 강진콘서트 홍보 부스도 운영해 청자축제기간동안 외국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앞으로 대행사가 확정이 되면 K-POP가수 섭외, 100일전 이벤트, 입장권 발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화성특례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5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독립유공자 유족, 유관·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1945년 광복 이후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화성 지역의 치열했던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조명하고자 건립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기념영상 상영 ▲독립운동가 후손 꽃다발 증정 ▲유공 표창 수여 ▲기념사·축사 ▲뮤지컬 갈라쇼 ‘광복을 노래하라’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투쟁의 역사를 잊지 않고 계승하는 것이 광복 80주년이 지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책무”라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주권 국가’라는 약속은 바로 이러한 역사적 진실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편소설 ‘범도’의 저자인 방현석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콘서트도 운영돼, 저자와 함께 일제강점기 조선인 청년의 삶과 시대적 갈등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의향 전남의 자긍심,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공정률 85%
전라남도는 의향 전남의 랜드마크가 될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사업이 8월 현재 공정률 85%를 달성, 목표했던 오는 11월 준공, 2026년 3월 개관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물 수집과 전시물 제작·설치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조만간 의병박물관 개관준비단이 현장으로 사무실을 옮겨 공사 마무리와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돌입할 방침이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20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구국운동에 앞장선 의병의 최대 산실로서 호남지역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민선 7기 김영록 도지사의 역점사업으로 추진됐다. 2024년 3월 착공, 총사업비 422억 원을 들여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무명의병 추모전시실, 어린이박물관, 카페테리아, 수장고 등을 갖추게 된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임진왜란 전후 의병 활동부터 대한제국 전후 의병까지, 나라를 구하고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활동한 의병의 역사를 다양한 조형물과 디지털매체 등을 활용해 전시할 예정이다. 추모전시실은 평범한 민초였던 의병이 자발적으로 봉기해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채 사라지는 등의 희생을 기릴 수 있는 공간이다. 어린이박물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