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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두륜산 흔들바위 아시나요?

두륜산 흔들바위 발견, 대둔사지 기록 200년만에 위치 확인


기록으로만 남아있던 두륜산 흔들바위의 위치가 확인됐다. 
해남군 도립공원관리사무소는 지난달 29일 해남 지역 산악인들과 함께 두륜산 위험구간 조사를 위한 등반 중 노승봉 아래 속칭 전망대바위 인근에서 둥그런 형태의 흔들바위를 발견했다. 

흔들바위가 위치한 곳은 두륜산 오심재에서 노승봉으로 올라가는 능선 등산로의 거북바위 부근으로 산 아래로 대흥사 사찰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둘레 약 8m 가량으로 설악산 조계암의 흔들바위와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크기로 금방이라도 산 아래로 굴러 내려갈 것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다. 

1816년 초의선사가 편집한 대둔사지 유관(幽觀)편에는 “동석(動石, 흔들바위)은 북암 뒷편에 있으며 천인이 밀면 움직이지 않지만 한사람이 밀면 움직인다” 고 기록되어 있지만 지금까지 그 위치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었다.

수풀이 우거져 그동안 눈에 띄지 않았던 흔들바위는 이날 등산인들이 인근 전망대 바위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대둔사지에 나오는 둥그런 형상의 동석을 우연히 발견, 대둔사지 발간 200년만에 신비한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해남군은 흔들바위의 위치가 확인됨에 따라 주변을 정비하고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두륜산도립공원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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