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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간부회의 주요 내용

사람 중심의 재해대책 추진해야

지난 주말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음.
   
다행히 폭설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전을 펼친 결과 큰 재난상황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스럽게 생각함.
  
대구에서 제설차량 5대와 소금 50톤을 보내줬고 503여단에서도 취약지역 제설작업과 비닐하우스 농가 피해 복구를 위해 병력을 동원해 줬음.

또 지난 U대회 때 참여했던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 국민운동단체 등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줘서 큰 힘이 됐음.

지난 토요일 새벽부터 제설작업에 함께 참여해 보았는데 우리의 제설시스템이 시설중심으로 돼 있다는 느낌을 받았음. 차량과 시설 중심의 예방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터미널과 시내버스 승강장 등에서 낙상사고와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함.

다시 강조하지만 사람중심의 제설작업, 즉 그늘진 곳, 골목길, 버스승강장 등 낙상의 우려가 있는 곳에 대해 상세하게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주기 바람.

또한, 독거노인 안부 모니터링 등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시민들을 보살피는 일들도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하나하나 점검해 주기 바람.

시민 요구에 응답하는 것이 시민시장 시대의 본질

지난 주 롯데쇼핑 불법전대와 관련해 우리 시의 강력한 의지와 입장을 발표했음.

이 문제를 지켜보면서 왜 아직도, 우리 공직자들이 민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언론에 떠밀려가는 모습을 보여주는지 안타까웠음.

민선6기 들어 ‘민낯행정’을 표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숨겨져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음.

롯데쇼핑 문제도 지난 2007년부터 발생해 2013년에 확인했는데도 시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음. 

잘못은 바로 잡아야 함. 시민의 재산을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없음. 우리는 시민을 대표해 행정행위를 할 뿐임. 시민들의 생각과 주장이 틀리지 않았다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당연함.

민원이 발생할 경우 상식이 통해야 함. 특수성이 보편성을 뒤엎을 수는 없음. 시민 요구와 바람에 응답하는 것이 시민시장 시대의 본질임. 

지역업체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

각종 건설공사와 용역 등에 투입되는 사업비가 지역경제 내부에서 순환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역업체 보호 및 참여 확대 방안을 마련하라고 했는데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모든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을 기준으로 광주지역 건설수주액은 전국의 1.04%인 1조2484억원으로 광역시 중 최하위 수준임. 평균 수주액도 9억7000만원으로 전국 평균(53억원)의 18% 수준에 불과함.

지난해 U대회 이후 지역업체 수주 실적이 급감해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부서별로 지역업체 보호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는데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한 조례 개정을 필두로 대형 건설공사 사업장에 대해서는 하도급 비율 준수 실태와 하도급 대금 지급 여부 등을 조사해 준수하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강력한 시정조치를 요구하기 바람.

특히, 얼마 후면 설 명절이 다가오는데 체불임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지기 바람

광주호 주변 생태타운 조성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KTX 개통,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등으로 광주를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제는 그냥 보고 지나가는 광주가 아니라 남도의 향기에 취하고  머물고 싶고 광주가 되어야 함.

지난 U대회 때 많은 외국인 선수들과 관광객이 팸투어를 통해 가사문화권을 다녀갔는데 운영 횟수를 늘려야 할 만큼 호응이 대단했음. 광주만의 매력과 경쟁력을 잘 활용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봄.

광주호를 중심으로 무등산의 때 묻지 않은 자연경관과 가사문화권을 연결해 탐방로를 만들고 테마들을 담아낸다면 광주만의 매력을 지닌 멋진 생태타운이 만들어질 것임.

테마정원, 한옥마을, 야영장, 천문대 조성, 관광상품 개발 등 

TF를 만들어 밑그림을 그려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연경관과 역사자원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개발하는 것이고 지역 주민들을 참여시켜 함께 하는 것도 꼭 필요함.

실‧국별 협업을 통해 어떠한 내용을 담아낼 것인지, 어떻게 추진해 갈 것인지 모든 사항들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고 함께 풀어나가기 바람.

특히 너무 오래 준비와 계획단계에만 머물러 있지 말고 묘묙 키우기, 꽃씨 준비 등 당장 가능한 부문부터 속도 감있게 추진해야 할 것임.

시의회 임시회 대비에 만전

오늘부터 다음달 4일까지 시의회 임시회가 열리는데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드리고 의견을 듣는 기회임.

올해 우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들이 왜 필요한지, 어떤 방향으로 추진할 것인지를 기획단계, 숙성단계별로 성의 있는 자세로 정확하고 자세하게 설명 드리기 바람.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찾아가 설명 드리고 사실과 다른 내용이 기사화 될 경우 시민들에게 정확한 내용을 알리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임.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얼마 남지 않았음.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때임.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돌보는 일에 우리 공직자들이 앞장섰으면 좋겠음

또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생활안정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지하철과 시내버스 운행시간 연장, 비상진료 병의원 지정 등 서민생활과 직접 관련 있는 일들을 꼼꼼히 살피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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