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오피니언&피플

전남도, 행정오류․비리행위 내부서 걸러낸다

청백-e 시스템․자기진단제도 등 자율적 내부통제 내실 운영

전라남도는 모든 실과를 대상으로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제도, 청렴 마일리지로 구성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업무 추진 시 공직자 스스로가 행정오류를 사전에 예방하고 차단하기 위한 제도다.

청백-e 시스템은 지방행정과 지방세, 지방재정 등 5개 업무의 정보시스템을 연계해 95종의 예방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예를 들면 금지된 업종 또는 심야시간에 법인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업무 담당자․부서장․감사 담당자에게 경고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행정착오나 비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자기진단제도도 확대 운영한다. 자기진단제도는 비리 개연성이 있는 인‧허가 민원이나 보조금 업무 추진 시 체크리스트에 의해 스스로 비리 여부를 진단하게 된다. 전라남도는 올해 자기진단 대상 업무를 155개에서 200개까지 확대하고 분기별로 자기진단 업무 체크리스트 작성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청렴 마일리지는 부서별 청렴활동을 계량화해 청렴 및 반부패 시책의 능동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청렴도와 관련된 가․감점 지표로 구성됐다. 가점 지표는 행동강령 위반신고, 반부패 시책 추진 등을, 감점지표는 공무원의 비위행위, 업무추진비 미공개 등을 활용한다. 전라남도는 실효성 확보를 위해 연말에 균형성과관리(BSC) 공통지표에 반영하고 우수 부서를 시상할 계획이다.

방옥길 전라남도 감사관은 “자율적 내부통제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 공직자 스스로 행정오류와 부패행위를 바로잡아 공직사회에 밝고 맑은 청렴문화가 꽃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화성특례시, 기본사회 실현 위한 포럼 성황리 개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화성특례시의 기본사회 철학 제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화성기본사회 미지답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MARS2025 AI 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AI 시대, 인간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기본사회 구현’을 주제로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이번 포럼은 한국일보가 주관한 제24회차‘미지답(우리의 미래, 지방에 답이 있다)’ 포럼으로 화성 기본사회를 주제로 개최한 것이다. ‘미지답 포럼’은 지방자치의 주요 현안을 조명하고 분권과 혁신의 해법을 찾는 정책 담론의 장으로, 화성특례시와의 공동 개최를 통해 화성 기본사회 준비 방향성을 모색하고 공론의 폭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포럼에서는 ‘기본사회란 무엇인가’라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기본소득· 기본주거·사회적경제 등 각 분야별 발표가 이어졌으며, 강남훈 기본사회 이사장을 좌장으로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한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전문가 패널 토론과 우수 정책 사례 공유도 함께 이뤄졌으며, 학계, 언론, 정책 현장 등 다양한 분야의 참석자들은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진주시, ‘2025 월아산 수국정원 축제’ 대성황
진주시가 주최하는 ‘2025 월아산 수국정원 축제 – 수국 수국 페스티벌’이 지난 14일을 시작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으며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축제 첫 주말 많은 비가 내린 후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었지만, 형형색색 만개한 수국과 자연 속 감성 프로그램들을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들로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대가 활기를 띠었다. 월아산 곳곳을 다니며 예쁜 엽서를 완성하는 ‘스탬프 투어’와 월아산 수국축제 전용 화폐인 ‘숲’을 활용해 체험이나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숲점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그 외에도 ‘보라색 드레스코드 이벤트’, 정원 투어, 수국 삽목 등의 부대행사들과 지역작가의 작품전시, 주말 문화공연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많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행사기간 중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려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수국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앞으로 남은 행사 기간에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안전한 운영으로 마지막 날까지 관람객 여러분들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22일까지 계속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친구,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