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8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1023일간의 피란수도, 818부산으로의 여행

피란수도 부산, 세계유산 시민아카데미 사업 본격 시행


피란수도 부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시민공감대 형성, 시민아카데미 사업 본격 추진
1023 피란수도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반’및‘1023 피란수도 시민교양반’개설,‘사진으로 보는 피란수도 부산 1023일’및‘1023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 토크콘서트’개최, ‘가족과 함께 타는 1023 피란수도 체험 투어버스’및‘찾아가는 피란체험교실’운영 등

부산시는 대한민국 피란수도 부산유산을 널리 홍보하고,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피란수도 부산, 세계유산 시민아카데미 사업을 5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세계유산 시민아카데미사업은 △1023 피란수도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반 △1023 피란수도 시민 교양반 △사진으로 보는 피란수도 부산 1023일 △1023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 토크콘서트 △가족과 함께 타는 1023 피란수도 체험 투어버스 △가족과 함께 타는 1023 피란수도 체험 투어버스 △ 피란수도부산 사진 자료집 발간 등 총 7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1023 피란수도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반’ 사업은 현장학습 등을 통하여 전문 해설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4월 5일부터 4월 20일까지 신청을 접수하고, 총 30명을 선정하여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에 13개 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 과정을 이수 한 사람 중에는 테스트를 통하여 최종 10명을 선발하고 선발된 해설사는 이후 추진되는 ‘찾아가는 피란체험교실’ 및 ‘가족과 함께 타는 1023 피란수도 체험 투어버스’, ‘사진으로 보는 피란수도 부산 1023일’ 사진전 등에 강사 및 해설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1023 피란수도 시민 교양반’ 사업은 ‘전쟁과 피란 그리고 예술’이라는 주제로 14개 강좌를 개설한다. 4월 7일부터 4월 28일까지 신청·접수하고, 총 7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에 2시간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으로 보는 피란수도 부산 1023일’ 사업은 한국전쟁 1129일중 1023일 동안 피란수도였던 부산이 최초로 수도로 역할을 하게 된 1950년 8월18일을 기념하여 8월 18일에 시작하여 9월 28일까지 시민공원 미로전시관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이 사진전시회는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피란시절 사진 200여 점을 전시함으로써 피란민들의 삶과 이야기, 그리고 그 당시 부산의 생생한 모습들을 보여 주고자 한다. 

또한 8월 18일 즈음하여 개최 할 ‘1023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 토크콘서트’는 시련을 극복한 인내와 애환의 역사,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역사전문가의 초청 강연, 피란수도 부산 6행시 응모 등 시민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할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타는 1023 피란수도 체험 투어버스’ 사업은 해설사 양성과정에서 최종 선발된 해설사와 함께 세계유산 등재 추진 잠정목록 신청지 14개소를 답사하는 프로그램으로 피란시절 당시 피란민들의 가슴 시린 이야기가 살아 숨 쉬고 있는 부산지역을 2개 코스로 나누어 9월부터 10월까지 총 24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피란체험 교실’은 교육청과 협업을 통하여 학교연계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초・중등학교 등의 방문수업 형태로 10월과 11월에 총 30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세계유산 시민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피란수도 부산'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유산 등재 추진사업의 홍보 극대화와 시민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란수도 부산유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잠정목록 등재신청을 2016년 12월 21일에 문화재청에 제출한 상태로 현재 문화재청과 실무적인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문화재청의 실사 및 심의를 통해 잠정목록에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 프로그램은 (재)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bscf.or.kr)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재)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 알림마당의 사업공고·입찰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동탄에서 매향리, 그리고 캐나다, 중국 호주로…화성특례시, 국내외 평화의 소녀상 건립하며 위안부 피해자 인권 회복 앞장서
화성특례시, 1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 기념식 주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을 맞아 오는 13일 오전 10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림의날’은 1991년 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로 피해자들의 인권 회복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기 위해 201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기림의날 기념식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숙자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장, 배정수 화성시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다룬 영화 「귀향」의 ost인 ▲ ‘가시리’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김숙자 건립추진위원회장) ▲추념사 ▲무용극 기림공연 ▲헌화 ▲헌시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헌시 낭독은 화성특례시 양감면 출신의 한영미 작가가 맡는다. 한 작가는 2011년 MBC 창작동화대상 장편동화 부문 대상 수상자로서 매년 화성시에서 열리는 독립운동가 추모제에서 추모시를 낭독해온 지역 대표 문인이다. 지방정부의 힘으로 만든 세계적인 ‘기억’의 연대 만들다…동탄, 매향리 평화생태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여수시,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한다
여수시민 절대다수의 ‘여수MBC 순천이전 결사반대와 강력저지’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각계각층의 시민들로 구성된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칭)’가 출범할 전망이다. 여수시는 6일 오전 ‘여수MBC 순천이전 관련 공론화협의체(가칭/이하 협의체)’ 사전협의회 2차 모임을 시청에서 갖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여수시 관계 공무원과 시의회 문갑태 부의장,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박종길 소장, 여수시민협 이은성 시민포럼위원장 등 시와 시의회, 시민사회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MBC 존치를 위한 대응계획을 협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수MBC 순천이전 관련 여수시민들의 성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시와 시의회 등 지역정가, 시민과 시민단체, 학계, 언론계, 노동계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칭)’를 구성, 가용한 모든 방법을 통해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특히, “최대한 소통을 통해 협의한다”는 원칙을 견지하면서, ‘27만 대 시민 서명운동’ 등 전 시민이 참여하는 전 방위적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여수MBC가 협의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