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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사회단체 ‘봄꽃 전도사’로 변신

1사회단체 1소공원 가꾸기 행사로 관내 꽃향기 가득


강진 방문의 해, 우리 손으로 만들어 나가요”
2017년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강진군 사회단체들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2월 군청 대회의실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어머니포순이회를 비롯한 15개 강진군 사회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1사회단체 1소공원 가꾸기’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군과 사회단체간의 유기적 협조에 관한 내용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가졌다.

지난 15일 한국자유총연맹 어머니포순이회가 첫 1사회단체 1소공원 가꾸기 행사를 가진 이후 23일까지 사회단체들이 지정한 소공원 내 봄꽃 심기가 활발히 이뤄졌다.

사회단체들은 농업기술센터가 배부한 총 2만5천여개의 팬지와 금잔화로 꽃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봄꽃은 기존에 소공원이 조성돼 있거나 꽃 심기에 부적합한 장소로 배제됐었던 하마보 공원 맞은편, 강진소방서 앞 유휴지, 종합운동장 옆 등도 꽃 심기를 진행했다.

사회단체들은 꽃 심기가 가능하도록 흙을 복토하고 시비작업을 하는 등 부지정리에 힘썼다. 꽃 심기가 끝난 후 관수작업을 실시해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했다. 올 10월 말까지 계절을 대표하는 꽃들을 지속적으로 심어 군민들에게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기타 사회단체들은 강진방문의 해를 맞아 지정된 소공원과 유휴지에 잡초제거 등 청결활동을 3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자유총연맹 어머니포순이 김미순 회장은 “강진방문의 해를 맞아 사회단체 들 중 처음으로 꽃을 식재하게 되어 기쁘다”며 “텅 빈 유휴지에 이렇게 꽃을 심어놓고 나니 우리 강진 군민들 뿐 아니라 강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시각적 즐거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 꽃 심기뿐만 아니라 강진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솔선수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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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