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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공시설 경영개선 효과‘톡톡’

부산시는 공공시설의 경영개선을 위한 수익구조 분석을 2015년도 7월부터 추진해 왔는데, 이에 대한 이행상황을 점검 및 모니터링한 결과, 비용절감과 신규 수익 창출, 시민행복 지원을 위한 서비스 향상 등 많은 성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2015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말까지 실시한 1~4단계 공공시설 경영분석에서는 5개 청소년수련시설과 2개 장애인스포츠시설, 5개 지하도상가와 자갈치시장, 디자인센터와 정보산업진흥원, 테크노파크와 경제진흥원에 대한 경영분석을 통하여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수익을 늘리는 등 운영비를 감안한 경영합리화 방안을 마련하였을 뿐만 아니라, 기업 고객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및 시민행복 지원을 위한 시설 및 프로그램 보강 방안을 제시하였다.

부산시는 경영개선 방안으로 채택한 수련시설 확충을 통하여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 계절·날씨와 관계없이 운영 가능한 최첨단 천체투영 시스템을 갖춘 천체투영관을 건립, 올해 2월 개관할 예정이고, 숲속통나무집 보강 및 학교·단체별 맞춤형 패키지 프로그램 제공으로 보다 많은 청소년 및 시민이 수련원을 이용, 편리하고 쾌적한 여가활동과 수련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지하도상가의 일반입찰계약 확대와 관리비 투명·현실화, 업종과 관련된 규제완화 검토·시행 등을 통한 마케팅 강화로 국제시장 및 인근 상권과 연계한 지하도상가의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고, 자갈치시장 옥상전망대 LED장미조명 설치 및 데크확장을 통해 푸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친수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였다.

디자인센터의 경영개선을 통하여 공공디자인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점진적으로 시민 및 기업에 대한 고객맞춤형 디자인 교육을 강화하고 디자인 경진대회 및 체험행사를 통한 시민 디자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시민행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가 그동안 분석한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분석 이행상황을 최근 점검한 결과, 지하도상가의 경우 2016년도 경영개선 제시 목표치인 재정자립도 108%를 초과달성(133.6%)하였고, 자갈치시장도 재정자립도 목표 65%를 달성(69.2%)하였으며, 디자인센터의 경우도 재정자립도 목표를 10%초과달성하는 등 대상기관들은 제시된 2016년도 경영개선 목표를 달성 및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고, 2017년도에도 경영개선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부산시는 공공시설 경영개선 분석을 통하여 공공기관의 경영개선의 실현과 아울러 기업과 시민이 즐겨 찾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공공시설의 환경 및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등 기업의 수출 제고와 시민의 행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특화 서비스 및 프로그램 개발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시민과 기업지원을 위해 운영되는 공공시설인 만큼 경영 효율화를 통하여 시민행복 증진과 기업지원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면서, “공공시설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을 통하여 부산시는 지속적으로 시민행복과 기업의 발전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공공시설 및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분야별 경영상 개선할 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이를 시행하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을 적극 도모하고 고객지향적 공공시설 운영을 통한 시민·기업 지원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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