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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월대보름맞이 ‘전통시장 다시찾기 판촉전’ 실시… 최대 30%할인

2017년 02월 01일 서울시가 최근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서울시내 124개 전통시장에서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전통시장 다시 찾기’ 판촉전을 6일~10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 

124개 전체 시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한해 온누리상품권이 5천원씩 증정하는 사은 이벤트가 진행된다 

전통시장 다시찾기 판촉전’은 11일 정월대보름 맞이 찹쌀, 오곡밥재료, 부럼 등 대보름 관련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은 물론 전통시장의 흥겨운 분위기를 돋우기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각종 경품이벤트 등도 준비되어 있다. 

먼저 ▲용산 용문전통시장 ▲성동 뚝도시장 ▲동대문 청량리종합시장 ▲중랑 동원골목시장 ▲성북 돈암시장 ▲강북 강북종합전통시장 ▲마포 아현시장 ▲양천 목3동시장 ▲구로 구로시장 ▲금천 현대시장 ▲관악 신원시장 ▲강남 영동전통시장 ▲송파 방이시장 등을 포함한 여러 시장에서 부럼, 나물생선 등 대보름 관련 상품을 포함한 전통시장 상품들을 10~30% 할인 판매한다. 
대보름 상품 외에도 중구 남대문시장에서는 아동복을 10~30% 할인 판매하고 송파 문정동로데오상점가에서는 의류, 신발을 80~30% 할인 판매하는 등 시장별 대표 상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늘 수 있다. 

매달 ‘전통시장 가는 날’을 통해 진행되는 농산물 직거래 판매도 이번 ‘다시찾기 판촉전’을 계기로 1회 더 진행된다(5~6일). 이번 농산물 직거래 판매 품목은 대보름 오곡밥에 꼭 필요한 ‘찹쌀’로 해남에서 올라온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모든 참여시장에서 공통적으로 5만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 5천원권을 증정하는 고객사은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동대문 답십리 현대시장에서는 판촉전 기간 3회 이상 방문 고객에게 우산을 제공하고 성동 뚝도시장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장을 보면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하며 인증샷을 올린 고객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대보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오곡밥 짓기’, ‘부럼깨기’, ‘소원 솟대 만들기’ 등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시장별 이벤트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성북 정릉시장에서는 대보름 고유 풍속을 한껏 살려 시장에 볏가릿대를 설치하고 다리밟기 소원존을 구성하며 대보름 요리교실, 개울섬 달띄우기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종로 통인시장에서는 지신밟기, 부럼 깨기뿐만 아니라 ‘호두 많이 집기’, ‘땅콩 빨리집기’ 등의 주민참여 행사를 진행하며 강북 수유전통시장의 전통탈, 소원 솟대 만들기, 송파 석촌시장의 밤 빨리 까기 등 대보름에만 만날 수 있는 이색 이벤트들이 펼쳐진다. 

동대문 서울약령시장의 쌍화탕, 한방천연비누 만들기나, 성동 마장축산물시장의 삼겹살 제공 행사인 ‘마장시장 가는 날’ 등 시장 특색을 살린 행사들이 진행된다. 

강동 명일전통시장에서는 다양한 군것질거리를 천원에 판매하는 행사, 이동식 매대에서 명일시장 특화상품을 특별할인 판매하는 ‘곳간풀기 행사’ 등으로 시장에 가는 새로운 재미들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또한 2015년 처음 시작되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서울시 거리예술존’ 예술가들이 전통시장을 배경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외에도 시장별로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판촉전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서울시 민생안전 10대 대책’의 하나로 시민 삶의 근간인 민생경제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인 만큼 저렴하고 품질이 우수한 전통시장 상품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사람 사는 정과 흥겨움이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대보름 분위기를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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