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2월, 미리벌초등학교~삼문제방 간 도시계획도로에 대하여 공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미리벌초등학교 정․후문을 진입하는 도로가 절반만 개설되어 있어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었다. 더불어 삼문동 신시가지 내 대형 공동주택이 건립되어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 학생 수 증가에 따른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및 주민들의 통행권 확보가 절실했다.
미리벌초교~삼문제방 간 도시계획도로 사업은 미리벌초교 정․후문의 미개설 구간 220m에 대하여 폭 10~12m, 2차로 및 보도를 설치하여 밀양강 제방도로와 연결하는 사업으로 밀양시는 도로 개설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편입토지 및 지장물 14필지에 대하여 16억 원 예산을 투입하여 보상 중에 있으며, 공사비 8억 6000만을 투입하여 2월에 공사 착공하여 12월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그간 본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주민들과 학생들 통행에 큰 불편이 있어 왔다.”며, “이번 도시계획도로 착공을 통해 미리벌 초등학생들의 등하굣길 편의는 물론 주민들의 통행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